제주농협, 임직원 성금의 10% 상당액 내놔

제주농협이 ‘매칭그랜트’를 통해 임직원의 기부문화운동을 지원하고, 기부금액의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매칭그랜트’란 임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불우이웃을 도울 때 회사도 임직원 성금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불우이웃 돕기에 지원하는 제도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는 지난 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도지회(회장 박찬식)와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제주지역본부(본부장 홍경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매칭그랜트 전달식을 가졌다.

제주농협은 이 자리에서 농협중앙회 제주농협 임직원의 연간 모액금(7000만원)의 10%에 해당하는 7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

이 기부금 가운데 500만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소외계층 지원에, 200만원은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를 통해 서귀포시 라파의집 신부전증 환자를 위해 사용된다.

제주농협은 매칭그랜트를 지역 농.축협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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