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협의회와 업무협약…나눔과 배려 동참


제주농협이 사회적 기업 지원에 나섰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는 10일 오후 제주도 사회적 기업협의회(회장 양은심)와 업무협약식을 갖고 ‘나눔과 배려’의 지역공동체 건설에 동참키로 했다.

사회적 기업이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고, 이를 위해 수익창출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즉, 좋은 일을 하면서도 수익을 내는 기업을 말한다.

현재 도내 사회적 기업 인증 업체는 9개 업체로, 약 100여 명이 종사하고 있다.

피고용자는 대부분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다.

이들 사회적 기업의 주요 생산품은 축산물 가공품(햄.소세지.돈가스 등), 김치, 도시락, 건조농산물(무.고사리), 마유 화장품, 종이컵, 물수건 등이 있다.

이와 함께 환경(방제.청소), 요양보호, 보육 등 서비스(용역)도 취급하고 있다.

제주농협은 이들 사회적 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 구매 및 서비스를 적극 이용하고, 생산품의 판로확대 개척에 협조하면서 일자리 창출 지원에 앞장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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