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첫 시상식…'훈훈한 세상만들기' 다짐

제주타임스가 제정한 제1회 탐라봉사상 대상에 윤덕종(51. 조천파출소 경사)씨가 수상했다.
15일 오전 제주도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으뜸상은 △의료부문 김양근(41. 치과의사) △사회복지부문 오정희(60. 탐모라로타리클럽 전 부회장) △교육부문 이용중(47. 동초등학교 교사) △행정부문 김진숙(41.추자보건소 근무) △소방부문 박승찬(39. 제주소방서 소방교)씨가 각각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사회복지부문 엄정웅(62. 더불어사는 사회 제주도지회 초대회장) △행정부문 김영수(43.제주시 문화체육과), 양규식(43. 북군 농업기술센터)씨가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윤덕종 경사는 1992년부터 독거노인과 무의탁 노인을 돌봤는가 하면 희망원, 양로원, 보육원을 방문, 자원봉사를 벌이고 불우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는등 사회봉사에 대한 무한한 열정이 대상자로 선정되는 평가를 받았다.

의료부문 김양근씨는 제주교도소에서 자원봉사를 한 공적이 높게 평가됐으며 사회복지부문 오정희씨는 성이시돌 양로원 전노인에게 생활한복 기부, 결식아동돕기 바자회 지원등 남모르게 봉사활동을 해왔다. 교육부문 이용중씨는 지금까지 어린이 비만 예방과 치료활동을 주도하고 친환경우리농산물학교급식 제주연대 집행위원장을 맡아 어린이 건강관리에 힘쓴점을 인정받았다.

행정부문 김진숙씨와 소방부문 박승찬씨도 각각 추자도 관내 쥔의 건강관리를 해온 점과 인명구조에 남다른 모범을 보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한편 탐라봉사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성표 제주도교육위원회 의장)는 지난 11월 22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행정, 교육, 경찰, 소방, 의료, 사회복지부문에 추천된 36명에 대한 심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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