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도본청과 119대원 등을 대상으로 변화와 개혁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직원 간담회를 연이어 가져온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9일 행정내부에서 실질적으로 업무를 주도하고 있는 6급 이하(주무관) 평직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공직사회의 소통을 강조해 눈길.

우 지사는 이날 도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6급 이하 직원 59명과 간담회를 통해 “공직 내부가 먼저 새로운 생각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시도해야 한다”며 공직자 서로간의 소통 필요성을 역설.

이와 관련, 이날 행사를 주관한 문원일 제주도총무과장은 “지사 취임 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도정정책을 비롯해 그동안의 비효율적인 관행을 타파하기 위한 공직제안서를 대대적으로 접수한데 이어 도지사와 평직원 들 간 소통의 통로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이번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 등을 통해 직원들이 제안한 내용들은 도정 운영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도정에 대한 공직자들의 능동적 참여를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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