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사고율 2.4%, 전국평균보다 훨씬 낮아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변용관)의 보증공급 증가율이 전국 16개 재단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제주신보에 따르면 11월 보증공급 증가율은 53.2%로, 전국평균 31.8%를 훨씬 웃돌았다.

지난 8월 이후 넉달째 전국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보증사고율도 2.4%로 전국 평균 5.43%를 훨씬 밑돌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제주신보는 고객 맞춤형 보증심사기준 완화, 제출서류 간소화, 전자보증을 통한 업무처리 확대, 찾아가는 현장 보증상담실 운영 등으로 보증공급이 증가하고 체계적인 채권 관리로 사고율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설명했다.

변용관 이사장은 "서민영세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결과로 분석된다"며 "다른 시도 재단에서 보증업무 처리 상황 등을 벤치마킹할 정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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