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26일 현재 352억원…객단가 15만9000원

제주관광공사지정면세점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6일 현재 면세점 매출액은 351억 90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5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구매액인 객단가 역시 15만 9000원으로 지난해 14만 8000원에 비해 1만1000원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JDC면세점의 올해 객단가 12만6750원에 비해 25.4% 높은 수준이다.

이용객은 지난해 13만4789명에서 올해 22만20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와 함께 브랜드별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정관장(홍삼)이 27억5400만원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매출 1위 자리를 이어갔다.

이어 MCM(패션) 25억4400만원, 랑콤(화장품) 22억7700만원, 크리스찬디올 17억6000만원, 발렌타인(양주) 17억280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연말까지 355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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