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내년 5월에 도입되는 A380 차세대 항공기의 한 개 층(2층)을 비즈니스 좌석으로만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한항공측은 2층 비즈니스석(94석)과 함께 1층에는 일등석(12석) 및 이코노미석(301석)이 배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비즈니스 좌석에는 180˚로 완전히 누울 수 있도록 디자인된 프레스티지 슬리퍼(Prestige Sleeper)가 적용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차세대 항공기의 한 개 층을 모두 비즈니스석으로 운영하는 것은 글로벌 항공사로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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