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도민추진위원회 출범…전방위적 홍보활동 강화

'세계7대 자연경관'에 이름을 올리기 위한 행보에 박차가 가해진다.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체계적인 투표 홍보와 제주도민의 역량 결집을 위한 범도민추진위원회가 30일 제주웰컴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발 발대식은 범도민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된 부만근 전 제주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우근민 제주도지사, 문대림 도의회 의장, 이군보·김태환 전 제주도지사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범도민추진위는 고문·자문위원·위원 등 모두 350여명으로 구성되며, 범도민추진위는 앞으로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전 도민의 역량을 결집하는 역할을 해 나가게 된다.

또한 도내 각급 기관·단체 및 기업체, 학교 등을 방문해 투표참여를 홍보하고 정부차원의 지원 방안 마련도 요청하게 된다.

이와 함께 각급 기관·단체의 타시·도 조직 및 자매결연 기관 등과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 인터넷을 활용한 홍보활동도 벌여 나간다.

부만근 위원장은 “제주가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면 제주의 브랜드가치는 물론 자연환경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게 돼 제주관광산업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부 위원장은 이어 “제주도의 7대 경관 선정은 오늘을 사는 제주도민들의 자랑임과 동시에 앞으로 살아갈 후대들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물려주는 일이기도 하다”며 “이런 점에서 7대 경관 선정은 도민들에게 주어진 책무이기도 하다는 것을 깊이 인식해 모두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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