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뷰티 생물산업 등 전략산업 중점 지원
연중 고른 지원위해 자가진단.사전상담제 시행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노윤곤, 이하 중진공)는 올해 제주지역 정책자금 운영 규모를 140억원으로 확정하고, 지역 전략산업에 정책자금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전략산업이란 녹색신성장동력산업, 뿌리산업, 부품소재산업, 지역전략연고산업, 지식서비스업,  문화콘텐츠산업, 바이오산업, 융복합산업, 프랜차이즈업 등 9개 분야로, 특히 제주지역은 관광 산업, 건강.뷰티 생물산업, 친환경농업생명산업, 디지털컨텐츠산업 등이 지역전략연고산업으로서 중점 지원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진공은 연초 정책자금 신청이 몰리는 현상을 막아 연중 고른 자금지원을 위해 '자가진단' 과 '사전상담제'를 실시한다.

정책자금 신청 희망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의 정책자금 융자도우미를 통해 '자가진단'을 실시, 신청요건 확인 및 신청기업에 맞는 지원 사업을 스스로 확인해 자금신청 시 활용하면 된다.

온라인 '자가진단'이 불가능한 기업은 중진공 지역본부를 방문해 오프라인으로 자가진단을 실시할 수 있다.

또한, 자금신청 희망기업들에 대해 사전상담을 실시, 시설자금 신청 기업의 경우 견적서가 아닌 실제 계약내용을 근거로 한 시설투자 시기를 확인하고, 상호 협의를 통해 자금접수 시기를 조정, 월별로 분산된 자금신청이 이뤄지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중진공은 자가진단과 사전상담을 통해 중소기업의 시설투자 일정에 따라 정책자금을 시기별 분산 배분해 연중 고른 자금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064)751-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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