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김포∼제주 노선 공시운임을 21일부터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공시운임은 주중 6만2400원에서 5만8800원으로, 주말 7만1700원에서 6만7600원으로, 성수기 8만3600원에서 8만900원으로 각각 내린다.

이 같은 운임은 제주항공과 같은 수준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운임의 85%에서 80% 정도로 낮아지는 것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말 3호기를 도입, 김포∼제주 노선 운항편을 늘릴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할인된 공시운임에 시간대별로 운임이 차등 적용되는 스마트 운임제가 적용되면 최저 1만9900원부터 예매가 가능하다"며 "공시운임이 인하되더라도 매일 아침 첫 편 이용객에게 머핀과 차를 제공하는 기존 하이브리드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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