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에 대한 각종 정보를 한 눈에 알아볼 수 구축한 산림지리정보시스템이 내년부터 본격 가동된다.
북제주군에 따르면 용역 주관업체인 (주)지오씨엔아이는 29일 산림청 관계관과 학계 교수, 국립산림과학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6월부터 착수해 온 산림지리정보시스템구축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산림지리정보시스템은 현지조사 내용을 토대로 3만3864ha 규모의 북군 관내 산림관련 속성자료인 조림, 육림, 오름, 임도, 보전산지 등의 현황을 체계적으로 수록한 정보 시스템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산림행정을 도모하는데 일조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북군은 도와 본청, 각 읍․면에 산림정보시스템 제공 장비를 비치해 내년부터 민원인들에게 산림정보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북군이 추진하고 있는 산림지리정보시스템구축사업은 전국 처음의 국비지원사업으로 3억7200만원을 들여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활용장비 구입, 비치 등에 1억4500만원이 투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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