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29일 농촌지역을 돌려 훈련중인 공군 중사라고 사칭해 금품을 가로챈 혐의로 강모씨(43.부산시)를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이미 구속된 백모씨(44)와 함께 지난 달 16일 북제주군 애월읍 거리에서 문모씨(67)에게 카메라 등을 주고 나중에 휘발유와 예초기 등도 갖다주겠다고 속여 5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한편 강씨는 경찰이 수사망을 좁혀오자 자수한 것으로 알져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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