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제주방송총국

제주도에 시청자와 방송사가 쌍방향으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디지털 TV 시대가 개막했다.
KBS제주방송총국(총국장 이희찬)은 30일 디지털 TV 개국식을 갖고 KBS 1, 2, EBS 등 지상파 방송채널을 통해 제주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디지털 TV방송 서비스를 개시했다.

특히 제주KBS의 디지털 TV 방송 서비스는 전국 최초의 도권 전체 방송 서비스로 주목할 만하다.
제주KBS가 개시한 디지털 TV 방송은 프로그램 제작과 전송, 수신 등의 전 과정을 디지털로 처리해 원래 신호의 손상이나 잡음이 없도록 함으로써 아날로그 방송보다 화질이 선명하고 정보량도 증가한 멀티 미디어형 서비스다.

디지털 TV 수신을 위해서는 안테나 시설 UHF 안테나를 시설해야 하며 이미 다세대 주택 등 공시청 시설이 되어있는 곳이나 케이블 TV 가입자는 별도의 안테나 설치 없이도 시청이 가능하다.
한편 KBS가 현재 송출하고 있는 HD급 주요 프로그램은 ‘아침마당’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열린음악회’ ‘해신’ ‘드라마시티’ ‘도자기 6부작’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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