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국제 유가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다. 지난 2월 국제유가 급등으로 정부가 에너지 위기 경보를 발령했는데 최근 국제 유가가 하락하고 있지만 국제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실천을 지속적으로 해 나갔으면 한다.

공공기관에서는 지난 2월부터 승용차 5일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중식시간 전등 끄기, 컴퓨터 모니터 끄기, 가까운 거리 걸어 다니기, 고효율 조명등 사용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각 가정에서도 에너지 절약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자동차 기름 값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경제속도(60~80km/h) 지키기, 불필요한 공회전 안하기, 트렁크 비우기, 급제동·급출발 안하기 등이 있다.

전기는 명품 중에 명품에너지로 석탄, 석유, 가스를 재료로 에너지로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2/3가 버려지며 일정정도 사용량이 되면 누진세가 적용된다.
 
전기 절약을 위한 실천으로는 먼저 오랫동안 전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 플러그만 뽑아 놓아도 전기료를 10%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또, 휴대전화 충전 시 충전이 완료되면 플러그를 완전히 뽑아야 대기전력을 줄일 수 있다. 대기전력은 정상적인 동작을 하기위해 준비된 상태에서 소모되는 전력으로 가구당 10%를 차지한다고 한다.
냉장고에는 음식물을 60~70%만 채운다. 냉장실은 찬 공기가 돌아서 음식을 식히기 때문인데 음식 사이를 떼어 놓으면 효과가 더 좋다. 반면에 냉동실은 음식물을 붙여서 열을 전달하기 때문에 음식물을 붙여 놓는 게 좋다.

가스 불을 사용할 때는 불의 세기를 줄이고 조리 시에는 바닥이 넓은 것을 사용하고 뚜껑을 닫는 게 열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냄비나 주전자 사용 시에는 물기를 제거하면 열 덜 뺏긴다고 합니다.

작은 습관 하나가 전기요금, 가스요금을 반으로 줄이고 작은 습관 하나가 국가 경제를 살린다.

표선면 산업담당부서 이 정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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