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단위 관람객 등 450여명 관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가 18일 저녁 6시 자작나무숲(대표 우상임)과 함께 개최한 천원콘서트 ‘친구.차이코프스키-호두까기인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에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단위 관람객 등 450여명이 함께 참여해 러시아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의 발레음악인 ‘호두까기인형’을 주제로 소녀 클라라가 크리스마스에 호두까기인형을 선물로 받았는데 그 인형이 꿈 속에서 쥐의 대군을 퇴치하고 아름다운 왕자로 변해 클라라를 과자의 나라로 안내한다는 환상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또한 ‘서곡’‘행진곡-달려라 말’‘쥐의 임금님’‘과자의 나라’‘갈대피리의 노래’‘꽃의 왈츠’도 연주됐다.
이번 천원콘서트는 동화적인 분위기로 누구나 줄거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설명과 귀에 착 달라붙는 선율미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이번 공연 수익금 전액은 ‘자작나무숲 피아노기증 프로젝트’를 통해 소외 계층을 위한 피아노 기증에 쓰일 예정이다.
천원콘서트는 8월27일 오후 6시 ‘친구.프로코피예프-피터와 늑대’, 10월8일 오후 6시 ‘친구.생상스-동물의 사육제’가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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