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서장 이평현)는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4일간 제주항 7부두에서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이 주관하는 이번 훈련에는 제주해경 소속 3002함과 서귀포해경 소속 1508함 등 총 8척의 경비함정이 참가한 가운데 최상의 경비함정 성능유지와 운영능력 제고를 목표로 제주해역에서 발생 가능한 각종 상황에 맞는 특성화된 훈련이 실시된다.
훈련 첫날 정박훈련에 이어 훈련 2일째부터는 해상으로 직접 나아가 검문검색 및 상황대처 능력, 지휘능력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하게 된다.
특히 3일째인 23일에는 제주북방 해상서 사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이번 해상훈련으로 경비함정의 각종 상황 대응능력을 제고시켜 나갈 방침”이라며 “해상사격훈련 당일 부근 해상을 항해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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