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인라인 스케이터로 잘 알려진 궉채이가 수퍼모델에 도전한다.

클래식계 아이돌…돌아온 '디토 페스티벌'궉채이는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2'(이하 '도수코 2')에 지원해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현재 '도수코 2' 옛고편에 등장하고 있다.

궉채이는 2001년 세계 인라인 대회 월드챔피언십에서 5000m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해온 인라인 스케이트 국가대표 출신으로, 세계대회 석권 이후 빼어난 미모 덕에 '인라인 요정'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각종 CF와 화보 등의 러브콜 속에 인기를 누렸다.

'도수코 2' 서류 심사에 통과한 궉채이는 심사위원들에 워킹 테스트와 카메라 테스트, 인터뷰에 임하는 등 다른 지원자들과 동일하게 오디션에 참여했다.

이 날 궉채이의 등장에 심사위원들은 물론, 오디션을 위해 온 다른 지원자들도 깜짝 놀라 오디션장이 잠시 술렁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도수코'는 최고의 수퍼모델이 되기 위한 모델 지망생의 치열한 경쟁을 담은 미국의 인기 서바이벌 리얼리티 쇼 '도전! 수퍼모델'(원제: America’s Next Top Model)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으로, 지난해 9월 시즌 1을 처음 선보인 이래 13주 방송 중 총 8차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시즌 2의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과 패션매거진 커버모델 및 단독 화보촬영의 기회가 주어진다.

'도수코 2'는 오는 7월 9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CBS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