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라트비아 현지 촬영 끝으로 8개월 대장정 마쳐

 

장동건, 오디기리 조, 판빙빙 등 한중일 스타 배우들과 강제규 감독이 뭉친 '마이웨이'가 지난 6월 12일 유럽의 라트비아 현지 촬영을 끝으로 8개월의 대장정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또 라트비아 현장 분위기와 영화의 스케일을 짐작할 수 있는 추가 스틸 이미지도 공개됐다.


'마이웨이'는 2차 세계대전의 거대한 소용돌이에 던져진 두 청년이 중국과 소련, 독일을 거쳐 노르망디에 이르는 1만2000Km의 끝나지 않는 전쟁을 겪으며, 서로의 희망이 되어가는 과정을 거대한 스케일과 액션으로 담아낸 전쟁 블록버스터.

지난해 10월 15일 새만금에서 첫 촬영을 시작한 '마이웨이'는 전국은 물론 유럽 라트비아 현지 촬영 그리고 촬영 중 칸 영화제 제작보고회 개최 등을 거쳐 총 156회 차에 이르는 8개월의 대장정을 마쳤다.

라트비아 현지에서 이루어진 마지막 촬영은 영화의 클라이막스에 해당하는 노르망디의 치열한 전투 장면. 특히 이번에 공개된 스틸 중 노르망디 상륙작전 장면도 포함돼 있어 영화의 거대한 스케일을 짐작케 하고 있다.

촬영을 마친 후 장동건과 오다기리 조는 "8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영화처럼 국적을 뛰어넘은 인간애를 느꼈다"며 "우리 모두의 노력이 좋은 영화로 완성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이웨이'는 후반작업을 거쳐 올 12월 한일 동시 개봉될 예정이다. /CBS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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