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쇼케이스 열고 일본에서 공식 활동 첫 발 내딛어


인기그룹 타아라가 한국에 이어 일본 정벌에 나섰다.

티아라는 오는 9월 정식 CD 데뷔를 두 달여 앞둔 7월 5일 오후 4시 일본 도쿄 시부야 AX 홀에서 일본 진출 쇼케이스를 열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 날 쇼케이스에는 1, 2부로 나뉘어 개최되었으며, 1부에서는 한국과 일본 기자단을 상대로 한 쇼케이스, 2부에서는 팬들을 위한 이벤트의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2부에서는 추첨으로 초대된 1,500여명의 팬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으며, 티아라가 일본에 도착한 지난 4일 오후에도 하네다 공항에 환영 인파가 몰려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티아라는 ‘너 때문에 미쳐’를 선보이며 1부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이후 티아라는 그동안 틈틈이 공부해 온 일본어로 “일본에 진출했다는 사실에 많이 긴장도 되지만 열심히 하겠다. 팬 여러분이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친구같은 그룹이 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티아라는 ‘야야야’와 신곡 ‘Roly-Poly’ 등을 차례로 선보였으며, 일본 진출곡인 ‘보핍보핍’과 고양이 댄스로 대미를 장식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쇼케이스 중간 샤이니와 미스에이 등의 영상 응원 메시지도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티아라는 국내에서도 7080 복고풍의 신곡 ‘Roly-Poly’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다.

 /CBS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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