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이영애-김희애 이을 여주인공으로 기대감

   

배우 수애가 김수현 작가의 SBS 새월화드라마 ‘물망초’에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오는 9월 방영될 ‘물망초’는 기억을 잃은 여자와 사랑을 책임지는 지고지순한 남자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정통 멜로드라마.

2007년 SBS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 이후 김수현 작가가 4년 만에 집필하는 미니시리즈로 KBS ‘부모님 전성서’ ‘엄마가 뿔났다’, SBS ‘내 남자의 여자’ ‘인생은 아름다워’ 등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정을영 PD가 연출을 맡는다.

‘청춘의 덫’의 심은하, ‘불꽃’의 이영애, ‘내 남자의 여자’의 김희애 등에 이어 김수현 표 멜로 드라마의 여주인공이 된 수애는 “많은 부담과 기대, 그리고 설렘이 공존하는 묘한 느낌으로 작품을 준비하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수애는 올해 2월 종영한 SBS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 이후 6개월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물망초’는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 후속으로 9월 마지막 주 첫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수애는 지난 6월 말부터 일주일간 아시아 최빈국 방글라데시의 조혼과 노동, 차별과 폭력 등으로 고통 받는 여자 아이들을 찾아가 희망을 찾아주는 ‘Because I am a girl’ 활동을 다녀왔다. /CBS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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