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주연을 맡은 골프 드라마 ‘버디버디’가 tvN 수목드라마로 편성을 확정하고 오는 8월 첫 방송된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tvN은 오는 8월 8일 ‘로맨스가 필요해’의 후속으로 편성, 방송될 예정이다.

지난해 말 사전제작을 완료한 뒤 방송이 미뤄지던 ‘버디버디’는 지상파 편성에 난항을 겪다 결국 제작 1년여 만에 빛을 보게 됐다.

아울러 ‘버디버디’는 당초 지상파 드라마 편성 시간에 맞춰 70분 20부작으로 제작되었던 것이 45분 내외의 24부작으로 재편집돼 방영될 전망이다.

‘버디버디’는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꽃보다 남자’, ‘탐나는도다’의 제작사 그룹에이트가 직접 제작한 작품으로 골프 천재인 성미수(유이 분)의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다.

유이가 연기에 도전한 뒤로 처음으로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현세 화백의 원작 만화로도 유명한 이 작품은 지난해 3월 처음 촬영이 시작돼 1년에 걸친 사전제작 기간, 4개월이 넘는 후반작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유이 외에도 이용우, 유인나 등이 출연하며 오는 8월 8일 첫 방송된다. /CBS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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