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3인조 걸그룹 도미노가 한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처음으로 방한한다.


마유, 유우미, 시오리로 구성된 도미노는 13일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디즈와 나카무라 카나타가 만든 신곡 ‘고 걸’(Go GiRL)을 발표하고 한국을 방문한다.

도미노는 14일 엠넷의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한국 팬들을 처음으로 만날 예정이다.

도미노는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 일본 발매에 앞서 국내에 먼저 미니앨범 ‘고 걸’을 내놨다. 타이틀곡 ‘고 걸’은 비의 앨범 ‘레이니즘’ 수록곡 ‘온리 유’, 슈프림팀의 ‘그 때’ 등을 작곡한 싱어송라이터 디즈가 작곡했으며, 소녀시대의 ‘지’, ‘지니’를 일본 버전으로 쓴 작사가 나카무라 카나타가 작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들은 ‘고 걸’ 외에도 애니메이션 ‘나루토’의 엔딩 및 오프닝 곡이 수록된 ‘유 캔 두 잇!’ 싱글도 함께 디지털 발매할 예정이다.

도미노는 한국의 기획사 시스템에서 성장한 아이돌과는 다른 길을 걸어 왔다. 3인조 마유, 유우미, 시오리는 초등하교 4학년 시절부터 다니던 댄스 스쿨에서 동갑내기로 만난 인연으로 지금의 그룹 도미노를 결성했다.

이들은 초등학교 시절 댄스를 시작하고 R&B와 가스펠 수업을 듣는 등 노래하는 즐거움을 익혀왔다. 이후 여러 이벤트에서 좋은 성적과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주목받은 이들은 이내 일본 소니뮤직 오디션에 합격, 10대에 메이저 데뷔를 달성했다. /CBS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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