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이 교통사고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를 마쳤다.


대성 소속사 관계자는 19일 “대성이 피해자 가족과 합의를 했다”며 “사고 중재인으로부터 피해자 가족들도 대성이 처벌받지 않았으면 하고 앞으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들었다”고 밝혔다.

앞서 대성은 5월 31일 오전 1시 30분경 서울 양평동 양화대교 남단에서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로 도로 위에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 현 모(30)씨와 앞에 세워져 있던 김 모(44)씨의 택시를 잇따라 들이받아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경찰은 지난달 24일 수사 및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사망자 부검 결과를 토대로 "사망자가 대성이 몰던 차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히고 대성을 불구속 기소, 검찰에 송치했다. /CBS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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