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시크릿이 일본 데뷔 싱글을 발표하자마자 오리콘 차트 9위에 입성했다.

오리콘차트에 따르면, 3일 데뷔앨범을 발표한 시크릿은 국내에서도 히트를 기록한 곡 ‘마돈나’로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9위를 차지했다. 일본 데뷔 당일에 오리콘 차트에 안착한 것.

지난달 6일 도쿄에서 쇼케이스를 먼저 갖고 데뷔를 예고한 시크릿은 일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걸그룹 소녀시대, 카라의 뒤를 이을 걸그룹으로 평가되며 주목받았다.

특히 퍼포먼스 위주의 타 걸그룹과는 다르게 세련된 노래와 편안한 매력을 주무기로 한 ‘감성전략’이 일본인들에게도 통했다는 분석이다.

소속사 측은 “마음에 닿을 수 있는 좋은 노래와 그를 뒷받침하는 실력으로 승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일본 데뷔를 위해 2일 출국한 시크릿은 현지 스케줄을 소화한 뒤 일주일 후 귀국, 한일 양국의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CBS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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