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 즐거움을 전달할 수 있길"


드라마, 영화는 물론 예능, CF 등 각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며 ‘대세’로 손꼽히고 있는 배우 김정태가 첫 번째 앨범을 출시했다.

김정태는 8일, 엠넷닷컴(www.mnet.com) 등 음원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첫 번째 싱글앨범을 발표하고 예능의 핵으로 급부상하게 한 노래인 타이틀곡 ‘찬찬찬’과 배우에 대한 꿈을 갖고 앞만 보고 달려온 심정을 담은 신곡 ‘날개’를 공개했다.

KBS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 선보인 ‘김정태표 찬찬찬’으로 예능감을 폭발시키며 ‘예능 대세’로 등극한 김정태는 이후 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특유의 재치와 입담을 과시하는 등 최근 늦깎이 예능인으로 인기를 모았다.

특히 ‘찬찬찬’의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한 김정태는 녹음 현장에서의 익살스럽고 유쾌한 모습을 담아 또 한 번 ‘예능 대세’의 면모를 과시했으며,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가요계에도 신고식을 치렀다.

김정태는 “‘찬찬찬’은 방송에서 보여준 대로 우리 모두가 맘껏 즐길 수 있는 흥겨움을 담았고 ‘날개’는 무명 시절 감정을 솔직히 담은 노래”라고 소개하고 “두 노래가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 즐거움을 전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앨범을 출시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정태는 8월 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채널 CGV의 TV무비 ‘소녀K’에 한그루와 함께 캐스팅돼 ‘악역전문배우’ 꼬리표를 떼고 연기 인생 12년 만에 세 번째로 착한 역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중 한그루의 복수를 돕는 ‘유성호’ 역으로 김정태표 키다리아저씨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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