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아동가족상담센터 14일 구좌 하도리서 실시

제주종합사회복지관 부설 단비아동가족상담센터는 지역아동들과 함께 떠나는 단비문화아카데미 ‘신나는 어촌체험’ 활동을 14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 위치한 어촌체험장에서 진행했다.
무더운 여름날 지쳐있던 아동들은 오랜만에 바다로 떠나는 체험활동에 출발하는 버스에서부터 들떠있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어촌체험장에 도착한 아동들은 고망낚시 및 바릇잡기 체험에 앞세 주의사항을 들은 후 바닷가로 향했다.
아동들은 처음 해보는 고망낚시 및 바릇잡기에 어려워하기도 했지만, 낚시대를 이용해 직접 고기를 잡는 활동에 흥미를 보이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아동은 “평소 부모님들이 일 때문에 바쁘셔서 산이나 바다에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서 낚시도 해보고, 물놀이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체험활동을 통해 아동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이를 통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단비문화아카데미’ 체험활동의의 취지이며, 지역사회 아동 모두가 체험활동을 통해 행복한 기쁨을 누릴 때까지 ‘단비문화아카메디’ 체험활동은 계속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제주종합사회복지관 부설 단비아동가족상담센터에서 진행하는 '단비문화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11월에 다시 개최될 예정이며, 기타 문의 사항은 제주종합사회복지관(064-753-274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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