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케이스 갖고 싱글 ‘휘가로’ 공개… 1년만의 컴백 알려

   
‘모델돌’을 표방한 걸그룹 나인뮤지스가 1년만에 컴백한다.

나인뮤지스는 17일 서울 서교동 브이홀에서 쇼케이스를 갖고 싱글 ‘휘가로’(Figaro)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해 8월 데뷔 당시 평균 긴장 172cm의 훤칠한 키와 섹시한 보디라인으로 남성팬들을 유혹했던 이들은 올해 ‘복고 스타일’을 모티브로 한 ‘휘가로’ 무대로 한층 성숙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9인조에서 7인조 유닛으로 변신한 나인뮤지스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휘가로’는 많은 애착을 갖고 있는 곡”이라면서 “1년간 혹독하게 연습했다"며 "가수로 인정받을 수 있는 노래가 되었으면 좋겠다. 함께 노력해주신 스태프들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활동 각오를 전했다.

싱글 ‘휘가로’는 펑키한 느낌이 살아있는 디스코 팝 댄스 곡이다. 경쾌한 디스코 바운스가 인상적인 이 곡은 카라의 ‘허니’, ‘미스터’, 레인보우의 ‘A’, 인피니트의 ‘내꺼하자’ 등을 작곡한 스타 프로듀서 팀 스윗튠이 작사, 작곡을 맡았다.

특히 이날 공개된 ‘휘가로’ 무대는 70년대 후반 미국 뉴욕에 실존했던 클럽 ‘스튜디오 54’를 모티브로 구성됐다. 최근 티아라가 선보였던 복고 댄스와 패션 스타일과는 또 다른 매력이 눈길을 끌었다.

나인뮤지스는 "70~80년대 뉴욕 셀러브리티들의 감각적 패션과 몽환적 분위기를 재현했다"며 "별의별 댄스 등 포인트 안무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들은 18일 ‘휘가로’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CBS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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