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시티헌터' 종영 후 가까워져


또 한명의 선남선녀 커플이 탄생했다.

지난 7월말 종영한 SBS 드라마 ‘시티헌터’ 동반 출연했던 배우 이민호(24)와 박민영(25)이 드라마 종영 후 가까워져 최근 교제를 시작했다.

양 측 관계자는 “사귀는 사이가 맞다. 한달 정도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특히 두 사람은 드라마 ‘시티헌터’ 출연 당시에도 몇 차례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시티헌터’ 출연 전부터 이미 친분이 있던 두 사람은 촬영 내내 다정한 모습을 보여 의심(?)을 사기도 했지만 당시에는 양측 모두 열애 사실을 부인했었다.

열애 인정 후 박민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23일 노컷뉴스에 “본인에게 물어보니 드라마 촬영 중에는 친한 동료일 뿐이었지만 드라마가 끝난 후 사적인 자리에서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면서 급속도로 가까워졌다고 한다”면서 “두 사람은 이제 막 시작해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인 만큼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28일 종영한 ‘시티헌터’에서 윤성과 나나 역으로 연인 호흡을 맞춘 이민호와 박민영은 이에 앞서 신인 시절 함께 CF에 출연했고, 2007년에는 KBS 드라마 ‘아이 엠 샘’에서 친구로 출연하면서 벌써 횟수로 5년을 넘게 알고 지냈다. /CBS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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