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타공연 등 다양한 행사 마련…500여명 참가

대한적십자사제주도지사(회장 이용희)는 5일 김문자 대한적십자사 중앙위원, 고태언 대한적십자사봉사회제주도지사협의회장을 비롯한 적십자 봉사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애월읍 체육관에서 ‘제32회 적십자 봉사원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2회째를 맞은 적십자 봉사원대회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끊임없이 봉사를 실천해 온 적십자봉사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봉사원들의 사명감을 고취시켜 봉사활동 활성화 및 봉사회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적십자사에는 49개의 봉사회, 1500여명의 봉사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도내 곳곳에서 홀몸 노인, 조손가정,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복지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적십자 봉사회원들은 어버이결연, 사랑의 무료급식, 밑반찬 나눔, 취약계층 및 장애인 가정 주거환경 개선, 다문화가정 지원, 환경 정화 등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하며 현재까지 12만1382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적십자 봉사원 대회는 식전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명랑체육대회, 레크레이션,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자원봉사 활동에 공이 많은 유공봉사원에게 대한적십자사 총재, 대한적십자사제주지사 회장, 대한적십자사봉사회중앙협의회 의장, 대한적십자사봉사회제주지사협의회장 표창을 수여하고 봉사활동에 대한 공로를 치하했다.
또한 난타공연을 비롯한 적십자 O,X 퀴즈, 탑쌓기 게임, 건강체조, 구름다리 릴레이 게임 등 봉사원들의 화합과 단결의 장으로 꾸며진 명랑체육대회를 진행해 봉사원 상호간의 친선과 우의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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