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1일-8월2일 일본 후쿠오카현서

한일해협 연안 8개 시도현 어린이 자연환경학습사업이 일본 후쿠오카현에서 오는 7월31일부터 8월2일까지 2박3일간 개최된다.

이번 사업은 2007년도 일본 사가현에서 개최된 제16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 때 지사간 합의된 공동교류사업으로, 2008년 경남 람사르 총회때 어린이 자연환경학습 사업을 시작으로 2010년에는 일본 야마구치현, 2011년에는 전라남도에서 개최돼 지역 어린이들에게 한일 교류의 기회와 환경에 관한 소중함과 문제를 함께 인식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한일해협연안 어린이 자연환경학습 사업은 8개 시도에서 각 지역별로 8명의 어린이를 대표로 선정해 참가하게 되며, 제주에서는 환경보호 실천 학교인 성산초등학교 어린이 8명과 인솔교사가 선정돼 참가하게 됐다.

이 사업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일본 후쿠오카의 화석 및 동굴탐험, 환경 박물관 견학 등 생생한 직접 체험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는 한편, 8개 시도현의 환경보호 활동 발표와 토론의 장을 갖고 한국과 일본의 어린이들이 함께 환경문제를 고민하며 앞으로의 자연환경의 바람직한 활용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들을 생각해 보는 유익한 시간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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