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제주농업 대외 경쟁력 제고에 주력”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는 FTA(자유무역협정) 시대 대외 경쟁력을 갖춘 이른바 작지만 강한 농업인 ‘강소농’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확대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이와 관련, 현재 진행중인 도내 강소농 사업 참가 희망자 80명을 대상으로 시행중인 교육에서 농산물 품질향상과 함께 유통까지 농업경영 역량을 배가시키기 위한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원은 30일까지 서귀포시 풍림콘도에서 1박2일간 실시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고객중심 경영전략을 통해 농업소득을 10% 향상 시킬 수 있는 방안을 집중 전파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교육을 농업인 스스로 경영을 진단할 수 있도록 참여식 실천학습을 위한 비즈니스 역량 프로그램으로 추진한다.

농업기술원은 이를 위해 농업인 스스로 농업경영에 대한 재무 진단과 자신의 농업 경영의 장점 찾기와 비전 설정, 1년 목표 설정과 세부 실천과정을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에 내실을 기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원은 2명의 외부 전문코치와 5명의 민간전문가, 품목별매니저 등도 참가하여 농업인의 자발적 교육참여와 소득증진 의지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상순 농업술원장은 “은 이번 농업인 비즈니스 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작지만 강한 농업 경영체를 육성, FTA 등 개방화 시대에 제주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효과를 거둘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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