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출산친화적인 사회공감대 형성을 위해 공공건물에 임산부 배려 주차장은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앞서 제주도는 지난해 오일시장, 한라대학 등에 임산부 배려 주차장을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제주도는 운영 결과 임산부를 배려하는 인프라가 더욱 확대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됨에 따라 6월 중 우선 제주시청, 주민센터, 공공도서관, 보건소 등 공공시설에 임산부 배려 주차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장기적으로는 민간시설까지 확대 설치한다.

제주도는 지난해부터 도내 시내·외 버스 433대에도 임산부 배려석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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