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이 달 중에 조천읍 함덕리와 한경면 용수리, 한림읍 한림리, 애월읍 하귀2리 등 4개 노선에 대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공사를 시작할 전망이다.
북군은 도시기반시설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도시외곽 지역 주민들의 편의와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총사업비 54억원을 들여 왕복 1차선 규모의 6개 노선 2.2㎞를 개설할 계획이다.

특히 함덕과 용수, 한림, 하귀 2리 등은 실시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이 달 중에 공사를 착수하고 장기간이 소요되는 애월항∼내고향주유소 구간(700m) 과 함덕 ‘매립지’도로(250m)는 1/4분기 내에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협의 등을 병행 추진, 내년 상반기 중 사업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한편 북군은 6개 노선의 도시계획도로가 개설되면 마을안길 교통량 분산 및 농·수산물 물류 수송이 원활히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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