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 Jeju, 29-7월5일까지…뮤지컬.콘서트 등 행사 다채

영국 전통 명문 사립학교 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의 첫 해외 캠퍼스인 NLCS Jeju는 29일부터 7월5일까지 ‘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NLCS Jeju의 재학생들이 주체가 돼 준비할 이번 페스티벌에는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학교 관계자 및 지역 주민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NLCS Jeju의 첫 번째 종합 예술 행사로 진행되는 ‘아트 페스티벌’은 패션 쇼, 연극, 한국 전통음악회, 한국-아프리카 퓨전 드럼 연주회 등 모두 30여개 이상의 공연으로 구성될 예정인데 페스티벌 콘서트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아난시(Alice in Wonderland and Anansi)’ 뮤지컬 콘서트 등도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 기간 동안에는 NLCS Jeju가 특별히 초청한 싱가포르 출신의 팝 아티스트 케트나 파텔(Ketna Patel), 전문 작가이자 배우 겸 감독인 셰리 수튼(Sherri Sutton), BBC 합창단 지휘를 맡고 있는 폴 브로(Paul Brough)등 유명 예술인이 교내에 상주하며, 페스티벌 참가 학생들이 재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도 및 감독을 할 계획이다.

NLCS Jeju ‘아트 페스티벌’을 총괄하고 있는 싸이먼 미쏘-베네쓰(Simon Misso-Veness) 드라마 총괄책임교사는 “NLCS Jeju는 재학생들이 재학 기간 동안 반드시 한 번 이상 예술 작품 제작에 참가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배움과 발전의 기회를 갖도록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또한 “오랜 기간에 걸쳐 준비한 이번 행사가 NLCS Jeju 학생들 뿐만 아니라 제주 지역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