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오는 여름방학 기간 중 결식우려 아동에 대한 급식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달 여름방학 아동급식 지원대상자 일제조사를 통해 지원대상 8972명을 확정했다.
이 가운데 126명에게는 가정으로 매일 도시락을 배달하고, 중식 대상자 6812명에게는 주 1회 부식을 배달한다. 또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2034명에게는 학습지원 및 복지서비스와 병행하여 석식을 제공하게 된다.
제주도는 특히 여름방학 아동급식 특별점검반을 구성, 도내 모든 급식지원기관에 대한 점검으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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