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2시 46분께 제주시 연동 신제주로터리 인근 다가구주택 3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출동한 119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특히, 이날 화재로 유독가스가 발생하면서 일부 주민은 연기를 피하기 위해 베란다 난간에 메달리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연기를 많이 들이마신 주민 3명은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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