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 모집에 47명 응시

올해 첫 의무소방원 모집 지원 경쟁률이 3.9대 1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소방방재본부는 지난 14일부터 5일 간 2005년도 제1차 의무소방원 모집에 관한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12명 모집에 모두 47명이 응시해 3.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의무소방원 제도는 2001년 3월 서울 홍제동 화재사고시 6명의 소방공무원 순직을 계기로 근무여건을 개선코자 도입된 군 병역제도로 현재 도내에는 모두 81명이 각 소방관서에 배치돼 소방공무원의 업무보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지원자들은 오는 24일 신체검사와 체력측정을 실시한 뒤 26일 필기시험(국어, 국사, 일반상식)을 치르고 28일 면접시험을 거쳐 다음달 2일 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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