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정비결보기, 보물찾기 빙떡만들기 체험 등 다양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은 설 연휴기간동안 도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다양한 설맞이 민속행사를 실시한다.

9일과 10일 이틀간 박물관 광장에서는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놀이, 보물찾기 등 아이들이 즐거워 할 각종 민속놀이가 펼쳐진다. 또한 추사체 연구가 강평환씨가 박물관을 찾은 가족들에게 가훈을 써주고, 토정비결보기 등 온 가족이 즐길만한 다양한 민속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10일에는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제주 설 고유 음식인 빙떡 만들기 체험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박물관은 한복 입은 아이들에게는 제기를, 4명 이상 한복을 입은 가족들에게는 연 1개를 무료로 제공할 것이며, 행사장 한켠에서는 불우이웃돕기 모금을 진행해 더욱 의미있는 설맞이 행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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