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한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12 수험생을 위한 음악회Ⅱ’를 개최한다.

이번 ‘2012 수험생을 위한 음악회Ⅱ’는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의 그 동안의 노력을 격려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로 도립제주예술단(제주교향악단, 제주합창단)이 매년 고3 수험생들을 위해 개최해온 기획 연주회로, 이번 연주회에서는 제주교향악단과 소프라노 최윤덕, 바리톤 김훈석과 제주교향악단 오보에 수석단원 김성민씨가 함께 무대를 펼친다.

정운선 부지휘자의 지휘로 펼쳐지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최윤덕과 바리톤 김훈석씨가 각각 들리브의 ‘카디스의 처녀들’와 조두남씨의 ‘뱃노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유명한 이중창 ‘나의 바램은 그 것뿐’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들려주며 김성민씨의 오보에 연주로 치마로자의 ‘오보에 협주곡’연주와 함께 끝으로  제주교향악단과 합창단의 합동 무대로 김기영씨의 ‘세계 민요 모음곡’과 웨버의 ‘A Concert Celebration'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2012 수험생을 위한 음악회’에 마지막 공연으로 고3 수험생을 위한 무료공연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