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학교 201명 참여…내년 참여대상 확대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현숙)은 지난해에 이어 미술관으로의 접근성이 어려운 읍면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미술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미술관’을 운영했다.

도립미술관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조천초등학교 교래분교를 시작으로 도순초등학교, 가마초등학교, 애월초 더럭분교, 광령초등학교(4학년 1반)까지, 총 5개의 학교가 참가하여 미술관을 소개하는 미술관이야기, 친구의 얼굴을 그려보는 OHP 초상화, 희노애락의 다양한 감정을 몸으로 표현하는 몸으로 말해요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모두 201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이 만든 작품들은 각 학교에서 전시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어린이들은 미술이라는 것이 어렵거나 힘들지 않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예술활동이라고 생각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며 찾아가는 미술관을 통해 미술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자신을 표현하는 시간이 됐다고 도립미술관측은 평가하고 있다.

도립미술관은 2013년부터 찾아가는 미술관은 참여대상을 확대해 학급별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