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중앙병원(원장 하영일)은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소화기학회(Digestive Disease Week)에서 소화기내과 이종찬 과장이 두 차례에 걸쳐 주제 발표를 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과장은 18일 ‘내시경적 점막하 박리술 시 이용되는 견입법에 대한 전향적 비교 연구’를 발표한 데 이어 21일에는 ‘내시경적 점막하 박리술의 훈련을 위한 동물 모델’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DDW에서 발표한 주제는 이 과장이 하버드 의과대학 재직 당시 연구 결과로, 위선종 또는 조기 위암의 정립된 치료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내시경적 점막하 박리술의 발전을 제시했다.

한편, 미국 소화기 학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화기 관련 학술대회로, 세계 100여 개국에서 2만여 명의 소화기학 관련 의학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학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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