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은 농업경영자금 규모를 10%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농협은 농가의 농업경영비 지원을 위해 올해 농업경영자금 규모를 전년(1080억원)보다 110억원 증가한 1190억원으로 잡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부문별 지원규모를 보면 밭농사 등 경종농가에 대해 지원하는 일반농업경영자금이 446억원, 과수, 채소 등 특작농가에 지원하는 전문농업경영자금이 548억원, 원예자금이 196억원이다.

농업경영자금은 농업경영의 원활화와 농가소득증대 도모를 위해 농가의 종자대, 자재대, 노임 등 농업경영비 일부를 저리로 지원하는 자금. 대출금리는 연리 3%, 대출기간은 대출일로부터 1년 이내로 대출금이자는 상환일에 후취하는 조건으로 지원된다.

지원방식은 농가에서 영농회에 소요자금을 신청하면 지역별 영농회 임원회 및 지역농협의 융자협의회를 거쳐 조합별, 영농회별 배정된 한도내에서 농가당 최고 1000만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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