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상에서 조업 중인 선원이 미끄러져 머리를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20일 밤 8시1분경 제주도 차귀도 서방 139㎢ 해상에서 조업 중인 유자망어선 B호(목포선적, 승선원 12명)에서 선원 A씨가 기관실로 이동 중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머리 부분이 심하게 다치고 출혈이 심하다는 신고가 제주해경에 접수됐다.이에 해경은 3천톤급 경비함정을 급파해 당일 밤 11시38분경 B호와 접촉 선원 A씨를 승선시키고 21일 새벽 4시22분경 한림항 근해상에 도착 4시50분경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에 인계했다.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생명에는 지장
21일 새벽 차도를 걷고 있던 30대 보행자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사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2분경 제주시 아라동 제주여고 앞 사거리에서 길을 걷던 A씨(34)가 B씨가(25)가 몰던 SUV에 치였다.119가 현장에 도착할 당시 A씨는 숨진 뒤였다.경찰이 B씨를 상대로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126%로 면허 취소 수치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B씨를 특정범죄가중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일 오전 11시 53분경 서귀포시 동홍동 소재 연립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낮 12시 30분에 진화됐다.이 화재로 인해 1명이 화상을 입었으며, 10여명이 연기흡입과 타방상을 입었다.소방당국은 연립주택 1층 안방 침대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주경찰이 제주도청 카지노 정책과를 압수수색, 드림타워 카지노 영향평가 조작 의혹을 수사하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2월 4일자로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제주도청을 상대로 영장을 집행, 관련 서류 등을 넘겨받고 조작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이번 압수수색은 제주참여환경연대가 “드림타워 카지노 영향평가가 조작됐다”며 지난달 24일자로 제주경찰에 고발하기 이전 이뤄졌다.이번 수사는 드림타워 카지노영향평가를 위한 도민의견조사가 카지노영향평가 운영지침이 만들어지기도 전에 이뤄졌다는 의혹에 따른 것으로 도청과 드림타
18일 오전 6시40분경 제주시 건입동 소재 서부두방파제에서 20대 관광객이 테트라포트 사이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관광객 A씨는 탑동광장 난간 위에 올라가려다 미끄러져 테트라포드 사이로 빠졌는데 높이 차로 자력으로 빠져나오지 못했다.해경에 구조된 A씨는 얼굴에 찰과상이 있었지만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해경 관계자는 “방파제에 설치된 테트라포드 위로 올라가 추락, 고립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자동차를 싸게 수리해 준다며 SNS 등에 광고 후 인적이 드문 공터나 가건물 창고 등에서 불법으로 자동차를 정비한 업자들이 자치경찰에 적발됐다.자치경찰단은 자동차정비업을 등록을 하지 않은 업자 4명과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자동차 3급 정비업자 3명 등 7명을 적발해 수사 중이다.자치경찰단에 따르면 무등록 자동차 정비업자 A씨(50)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제주시 소재 가건물 창고를 임차해 ‘자동차를 싸게 고쳐준다’고 SNS에 올려 연락해 온 의뢰자들로부터 정비에 필요한 샌딩(도장소재) 도구류, 판금용 장비·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재판장 왕정옥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A씨(40)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약 5년 간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여성 아동·청소년 7명을 상대로 나체 사진 등을 촬영·전송하게 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작한 성착취물 164개를 휴대전화 등에 저장한 혐의로 기소돼 1심 재판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검찰과 A씨 모두 양형부당의 이유로 1심 판결
17일 오전 8시 5분경 서귀포시 서호동에서 내리막길을 운행하던 경운기가 돌담을 들이받아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팔 부상을 당한 운전자 A씨(69)가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경운기가 불에 타 전소돼 소방서추산 1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전도된 경운기 앞바퀴가 돌아가며 발생한 마찰열이 사고 충격으로 바닥에 센 연로에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10대 여성 청소년의 음란 행위를 영상과 사진 등으로 전송받아 제작한 40대 남성에게 실형에 처해졌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장찬수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음란물제작·배포)과 아동복지법위반(아동에대한음란행위 강요·성희롱)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40)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2월 10대 청소년 B양을 꾀어 음란사진을 촬영하도록 해 전송받는 등 B양을 비롯한 7명의 청소년을 상대로 164개의 성착취물을 전송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소지한 음란물 및 성
제주경찰청이 제주제2공항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한 전단팀을 구성해 지자체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등을 상대로 투기행위를 집중단속한다.이번 단속은 LH 공사 투기 의혹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국민적 여론과 정부 기조에 따른 것이다.제주경찰청은 권용석 수사과장을 팀장으로 수사관 24명을 편성하고 제주2공항 건설지역 등 부동산 투기를 집중 단속해 투기자금과 범죄수익도 철저히 추적해 몰수 및 환수한다는 방침이다.특히,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등의 부동산 내부정보 부정 이용행위, 전국 각지의 개발예정지역 농지 부정취득 및 토지
14일 오후 3시 43분경 제주시 이도이동 소재 중앙여자고등학교 버스정류장에서 버스에서 하차하던 60대 여성이 버스 바퀴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이 사고로 A씨(69)는 다리가 골절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14일 오후 5시 10분경 제주시 구좌읍 세화고등학교 북서측 인근 도로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A씨(70)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15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119가 도착할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도로에 누워 있었다.신고 당시 사고를 목격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귀포 남방 해상에서 무허가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2척이 서귀포해경에 나포됐다.서귀포해양경찰은 지난 14일 오후 3시 13분경 서귀포 남쪽 113km 인근 해상에서 무허가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소감어호(200톤급, 유망, 해도 선적, 승선원 9명) 등 2척을 발견했다.해경은 5천톤급 경비함정은 어선에 접근해 정선명령을 실시하고 해상 특수기동대를 투입해 선박 내 어창에서 어구와 어획물을 정밀 검색해 불법조업 행위를 것을 적발, 무허가 조업혐의로 해당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해경은 중국어선을 화순항 투묘지로 압송하고 선장 등
14일 제주항 8부두에서 30대로 추정되는 남성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 중이다.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경 제주항 8부두에서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해경은 시신을 인양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안치했다.시신은 약 168cm 가량의 남성으로 발견 당시 부패가 심하지 않고 외상 흔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은 변사자의 신원확인에 나서는 한편, 제주항 8부두 주변 CCTV 등을 통해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도내 한 어린이집에서 원생 13명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보육교사 5명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데 이어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어린이집 원장도 입건됐다.제주경찰청은 어린이집 원장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경찰은 원장이 교사들의 학대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주의‧감독을 제대로 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교사들의 학대 행위를 알고도 방조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다.보육교사로부터 학대 피해를 입은 원생 13명 중에는 원장의 친손녀와 외손녀도 포함됐다.어린이집 원장은 사과문을 통해 “제 손주들에게 학대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장찬수 부장판사)는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기소된 A씨(53)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6월 20일 오후 제주시내 모 성당 인근에 위치한 의류수거함 앞에 놓인 상자에 불을 지른 혐의로 기소됐다. 이 불은 상자 안에 있던 삼베를 태우고, 의류수거함으로 연소됐다.재판부는 “화재로 인한 피해가 크지 않았고, 손상된 의류수거함 피해를 회복한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해 형량을 정한다”고 밝혔다.
제주로 입항하던 여객선에서 승객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1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6시경 제주항에 입항한 여객선 A호의 객실 청소를 하던 직원이 실종자 가방을 발견했다.이 직원은 선내 CCTV를 통해 이날 새벽 5시 26분경 제주항 북동방 4.6km 해상에서 승객 B씨가 실종되는 장면을 확인하고 당일 오후 4시 42분경 제주해경에 신고했다.제주해경은 11일 해수 유동예측 시스템을 통해 실종자 표류지점을 산출해 추정지점 인근 약 5만2천㎡ 해역에 수색구역도를 작성해 함정 9척과 항공기 2대를 투입해
지난 8일 제주공항에서 지상이동 중 제주항공 606편(제주→광주) 항공기와 에어서울 906편(제주→김포) 항공기 간의 지상 접촉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제주항공 항공기 왼쪽날개 끝 긁힘과 에어서울 항공기 후방 오른쪽 수평 꼬리날개가 휘어졌다.이 사고는 당일 오후 4시 50분경 에어서울 906편 항공기가 관제 지시에 따라 제주공항 원격주기장 18번에서 뒤로 밀기를 완료 후 추가 관제 지시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이었으며, 제주항공 606편 항공기는 관제지시에 따라 에어서울 906편 항공기와 인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정찬수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건설회사 대표 A씨(50)에 대해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17년 타운하우스를 분양하면서 피해자 4명으로부터 8억2천만원의 분양대금을 받았음에도 소유권을 이전절차에서 자신의 금융기관 채무 담보를 위해 해당 건물 및 부지에 대한 근저당을 설정해 재산상 이득을 취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은 타운하우스를 건축해 분양하는 과정에서 피해자들과 체결한 부동산 매매계약 체결에 따른
결별을 요구한 여자친구를 감금해 강간하고 살해하려한 혐의로 징역 3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11일 제주교도소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6시 30분경 교도소에서 수감 중이던 A(3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교도소 측은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