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제주도에 관한 가장 이른 정사(正史)의 기록은 진수(陳壽, 233~297)의 삼국지를 꼽는다. 위서동이전(魏書東夷傳) 마한(馬韓)조의 맨 마지막 기사를 보자.又有在之西海中大島上, 其人差短小, 言語不與同, 皆頭如, 但衣韋, 好養牛及. 其衣有上無下, 略如裸勢. 乘船往來, 市買中.또한 ‘주호’가 있는데, ‘마한’ 서쪽 바다 가운데의 큰 섬이다. 그 사람들은 작고, 언어는 ‘한’과 같지 않으며, 모두 ‘선비족’처럼 머리를 했으며, 가죽옷을 입고, 소나 돼지 기르기를 좋아한다. 그 옷은 위는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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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2022.02.28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