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오는 27일 오전 9시 제주시 애월읍 해안도로 일원에서 진행하는 ‘제주청년 모다들엉 봉그깅’에 참여할 청년 100여명을 모집한다.도는 제주청년참여기구 청년들 제안에 따라 환경친화적 가치에 대한 청년 공감대를 확산하고 제주청년 간 네트워크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모집인원은 100명 내외로, 제주에 거주하거나 제주에서 활동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1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링크(https://m.site.naver.com/1lA9F)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모집 결과는 마감
제주도와 산림조합중앙회 양산교육원은 산림기능인 양성과정 1차 교육생 30명을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산림기능인 양성과정 교육훈련은 5월 13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모집공고일 기준 제주도에 주소를 둔 교육 희망자를 대상으로 30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산림조합중앙회 제주지역본부 교육장 및 지정 실습장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산림조합중앙회 양산교육원의 전문강사가 숲 가꾸기, 산림병해충 방제,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 실내 이론교육과 기계톱 사용 등 실습 위주로 이뤄진다.1차 교육은 3주간 진행되며, 6주 이상 교육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경찰은 최근 오피스텔에서 성매매 영업을 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제주경찰청과 합동 단속팀을 편성, 성매매 알선사이트를 관찰하던 중 성매매로 의심되는 업소를 발견하고 지난 9일 현장을 급습했다.경찰은 현장 단속을 통해 현금 208만원과 피임 도구 39개, 휴대전화 1개를 압수했다.A씨는 인터넷 성매매 알선사이트 광고를 통해 찾아온 불특정
제주에서 운영 중인 소방 긴급차량 우선시스템 기능이 확충되면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제주자치경찰단은 지난 12일부터 구급차량의 출동시간 단축을 위해 운영 중인 ‘소방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의 기능 고도화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자치경찰단은 2020년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와 현장 출동 소방관 안전을 확보를 위해 소방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시범 도입했으며, 올해 1월부터 신호기가 설치된 도내 모든 교차로(1086개)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자치경찰이 이번에 추가로 고도화한 긴급차량 우선신호
오는 27일부터 동물보호법이 개정됨에 따라 이에 따른 준수 여부에 대한 지도단속이 강화된다.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해 반려인의 ‘펫티켓’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공원을 산책하다 보면 대다수 반려인들은 목줄을 착용하고 배변봉투를 챙기고 다니는 등 예전보다 펫티켓 문화가 성숙해 졌다는 평가도 있지만 일부 반려인들은 개의 배변물을 방치해 자리를 떠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도 어렵지 않게 목격된다.또한 맹견이 아니라는 이유로 목줄을 채우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보호자가 주의를 소홀히 한 틈을 타 개가 사람이나 동물을 무는
제주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한 중국어선 2척이 제주해경에 적발됐다.제주해양경찰서 1500t급 경비함정은 지난 13일 제주시 차귀도 북서쪽 약 115㎞(한중 잠정조치수역 동측 한계 내측 약 65㎞ 해상)에서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15일 밝혔다.중국어선 A호(97t, 쌍타망, 승선원 8명)는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역한 후 4회 조업했지만 조업일지에는 3회만 기재하고 기록된 조업위치와 시간을 임의로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B호(97t, 쌍타망, 승선원 8명)는 조업종료 후 2시간 이내 조업일지에 조업일
제주도내 소화전 주변에 불법으로 주·정차하는 얌체족이 급증하자 소방당국이 일제 단속을 예고했다.15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21~2023년)간 적발된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은 2295대로, 2021년 716건, 2022년 594건, 2023년 985건이다. 지난해는 전년도 보다 부쩍 증가하면서 ‘재난 현장 골든타임’을 저해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이에 도소방안전본부는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주도 전역에서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도로교통법에 따라 소화전 등 소방용
응급실에서 간호사를 폭행한 3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30대)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A씨는 지난 13일 새벽 2시 50분경 제주시 연동 소재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간호사의 뺨을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의료기관의 응급실에서 응급의료종사자를 폭행해 상해에 이르게 한 사람은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상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됐다.
사기죄로 만기 출소한 20대 남성이 인터넷 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상습 사기 행각을 벌이다 쇠고랑을 찼다.제주동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해 사기죄로 만기 출소한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명품가방, 스쿠버장비, 상품권 등을 판매한다며 허위매물을 게시해 총 13명으로부터 73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범행 후 수사를 피해 도주했지만, 경찰은 통신수사 등을 통해 경남 통영에서 은신한 것을 확인하고 잠복 수사를 통해 지난 8일
제주도자치경찰단이 제주지역에서 운영 중인 소방 긴급차량 우선시스템의 기능을 확충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와 현장 출동 소방관의 안전 확보에 기여한다.도자치경찰단은 지난 12일부터 구급차량의 출동시간 단축을 위해 운영 중인 ‘소방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의 기능 고도화를 마치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자치경찰단은 2020년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와 현장 출동 소방관 안전 확보를 위해 C-ITS 실증사업을 통해 제주시내 13개 교차로 약 14㎞ 구간에 소방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시범 도입했으며, 올해 1월 1일부터 도 전역을 대상으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도주했던 20대가 입건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A씨는 13일 오후 4시 35분경 제주시 노형동의 한 교차로에서 음주 상태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곧바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를 웃도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와 차량 동승자 B씨를 상대로 조사 중이다.
중문고등학교가 ‘제14회 전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가 지난 12일 제주소방교육대 대강당에서 진행한 이 대회에서 중문고가 최우수상을, 해병대 제9여단 포병대와 대정여자고등학교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이 대회는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총 8개팀 39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선수단은 ‘심정지 발생 상황 대처 행동’을 주제로 119 신고부터 가슴압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까지 위급상황 발생 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이하 도민회의)가 오는 18일 오후 7시 제주시청 민원실 앞에서 ‘제2공항 백지화 도민결의대회’를 진행한다.이들은 이날 문대림·김한규·위성곤 총선 당선자(더불어민주당)를 상대로 제2공항 건설계획을 백지화하고 항공수요 예측과 확충대안에 대한 검증, 도민결정권 실현과 갈등해소를 위한 주민투표 실시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또한 주민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국가시설 건설 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할 수 있도록 주민투표법 개정에 나설 것도 촉구할 예정이다
제22대 총선이 종료되면서 제주지역 선거사범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공직선거법 위반의 공소시효는 선거일 기준으로 6개월 후인 10월 10일 만료되는데 경찰 수사와 검찰의 기소, 재판까지 진행되려면 수사에 속도를 내야만 한다. 이 때문에 경찰은 향후 4개월 동안 ‘집중수사 기간’을 운영해 수사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제주 총선 역시 역대 여느 선거와 마찬가지로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과열됐다. 각 정당 후보 캠프 간 고발전이 난무한데다 선거운동원을 폭행하는 사건도 발생했다.제주경찰은 지난 2월부터 선거사범 수사상황
본격적인 고사리 채취 기간을 맞아 채취객들이 사유지를 무단으로 침입해 경찰에 신고당하는 일이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최근 서귀포지역 주민과 경찰 등에 따르면 표선면과 성산읍 일대에서 시민들이 고사리를 꺾다 사유지 주인들이 설치한 CCTV를 확인하지 못하고 무단으로 땅을 침범해 경찰 조사를 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해당 토지주들은 CCTV 촬영 영상을 근거로 경찰에 신고하고, 신고를 취소하는 명목으로 1인당 합의금 100만원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서귀포시 표선면 홍모씨는 “주변에 아는 사람들이 사유지인줄 모르고
제주소방안전본부가 봄철 산악 안전사고 대응에 총력전을 펼친다.최근 5년간(2019~2023년) 도내 산악 안전사고는 총 1660건으로 연평균 332건이 발생했다. 특히, 산행이 증가하는 봄철에 36.3%(603건)로 가장 많았다. 봄철에는 한라산을 비롯한 오름 등 탐방객이 급증하기 때문이다.토·일요일 사고 비율은 전체의 36.0%(598건)로 주중 대비 주말 사고 빈도가 높았으며, 40.9%(680건)가 낮 시간(낮 12시~오후 3시)에 주로 발생했다.원인별로는 조난으로 인한 산악 안전사고가 전체의 48.5%(805건)로 가장 많았
제주시 화북공업단지 내 자동차 부품을 보관하는 대리점 창고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1일 오전 8시 7분경 제주시 화북공업단지 한 자동차 부품 대리점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로 인한 신고 건수만 136건의 대형 화재로,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유독가스와 검은 연기가 대량 발생했다.이 화재는 소방헬기와 소방 차량 20여 대가 동원된 끝에 두 시간여만인 오전 11시 4분경 진화됐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대리점 건물 5동 중 사무실 1동을 제외한 창고 4동과 내부에 보관 중이던
제주도는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도민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진료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6개 보건소에서 9일부터 비대면진료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보건소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의 적용 기간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한 보건의료 위기 상황기간에 한하며, 대상 환자는 의사가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다고 판단한 경우에 한한다.비대면 진료를 희망하는 경증환자는 가까운 보건소로 화상통신·전화 등을 활용해 비대면 진료를 요청하면 상담과 진단, 처방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비대면으로 진료를 받더라도 처방된 약은 환자가 지정약국을 방문해
월정 향우회 김태웅 상임부회장이 고향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2000만원을 선뜻 쾌척했다.김태웅 상임부회장은 지난달 29일 제주시 소재 꽃가마예식장에서 열린 제36차 제주도월정향우회 정기총회에서 (재)제주시월정용천장학회(이사장 강태주)에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김 상임부회장이 이번에 장학금을 쾌척한 것은 향우회 장학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고향 후배들이 배움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뜻에서다.제주시월정용천장학회는 월정향우회 회원 자녀와 구좌읍 월정리 출신 자녀 대학생 8명을 매년 선발해 100만원씩 총 800
제주시 도두 일동에서 3중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해 6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0일 오전 8시 46분경 제주시 도두일동에서 3중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차량 탑승자 6명이 경상을 입어 119 구급차량을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