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계상(42)과 이하늬(37)가 7년 연애에 종지부를 찍었다. 두 사람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11일 "두 배우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두 배우를 향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2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만난 후 가까워져 이듬해 교제 중이라고 발표했으며, 이후 관계를 자연스럽게 대중에게 보여주면서 연예계 장수 커플로 사랑받았다. 윤계상은 영화 '유체이탈자' 개봉을 앞뒀으며, 이하늬는 최근 영화 '블랙머니'에 출연했다. [연합뉴스]
MBC TV 예능 '놀면 뭐하니?'는 MC 유재석과 가수 이효리, 비 세 사람이 드디어 만나 혼성 그룹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놀면 뭐하니?'는 무더위로 지쳐가는 여름, 흥 넘치는 리듬과 멜로디로 안방극장에 활력을 선물할 '여름X댄스X유재석'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유재석은 특히 1990년대 가요계를 빛낸 혼성 그룹 특유의 감수성과 매력을 되살리기 위해 혼성그룹 제작에 도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최근 그룹 핑클과 솔로 가수로 최정상 자리에 오른 시대의 아이콘 이효리와 한국을 대표하는 독보적인 남자
걸그룹 블랙핑크가 '불장난' 뮤직비디오도 5억뷰를 돌파하면서 국내 걸그룹으로는 가장 많은 다섯 편의 5억뷰 뮤비를 보유하게 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016년 공개된 '불장난' 뮤직비디오가 8일 오전 10시 25분께 유튜브에서 조회수 5억건을 돌파했다고 이날 밝혔다. '뚜두뚜두', '붐바야', '마지막처럼',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를 이은 블랙핑크 다섯번째 5억뷰 돌파 뮤직비디오로, 이는 국내 걸그룹 최다 기록이다. 블랙핑크는 유튜브에서 국내 그룹 단일 채널로는 최다인 약 3천510만명의 구독자가 있으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두 달 이상 상위권을 지켰다. 빌보드가 28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지난 2월 21일 발매된 '맵 오브 더 솔 : 7'은 이번 주 '빌보드 200' 33위에 올랐다. 이 앨범은 발매 직후 빌보드 200에 1위로 데뷔한 이후 9주 연속 상위권에 머물렀다. 조금씩 떨어지던 순위가 지난주에는 다시 9계단 올라 28위를 차지하며 '역주행'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이 2018년
그룹 슈퍼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온라인 콘서트에 국내 가수로는 유일하게 출연한다. 1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슈퍼엠은 오는 18일(이하 현지시간) 열리는 온라인 자선 콘서트 '원 월드: 투게더 앳 홈'(One World: Together At Home)에서 무대를 가진다. 이 콘서트는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시티즌(Global Citizen)과 함께 주최하는 온라인 콘서트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기금을 모으고 바이러스와 싸우는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는 만우절 거짓말로 물의를 빚은 가수 겸 배우 김재중(34)이 일본 스케줄을 잇따라 취소했다. 김재중 측은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일 방송되는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에 "제반 사정으로 인해 출연을 보류하게 되었다"고 2일 공지했다. 김재중은 전날에도 NHK 1라디오 '후루야 마사유키의 팝A'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취소했다. 프로그램 측은 SNS를 통해 "사정으로 인해 오늘 저녁은 내용을 변경해 방송한다"는 취지의 공지를 했다. 김재중은 지난달 일본에서 새 싱글을 발매했으며 상
그룹 방탄소년단(BTS)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 앨범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선정한 2019년의 '글로벌 앨범' 톱 10에 들었다. 한국 가수가 '글로벌 앨범 톱 10'에 두 해 거푸 오르기는 처음이다. 국제음반산업협회가 19일(현지시간) 홈페이지와 SNS에 공개한 '글로벌 앨범 차트 2019'에서 이 앨범은 3위에 올랐다. 국제음반산업협회는 이 앨범이 "자신감 있고 장르를 넘나드는 사운드로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고 전 세계적으로 히트했다"고 평가했다. 한국만 아니라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지에서도
세계 팝 양대 차트인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앨범차트 동시 1위를 예약한 방탄소년단이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도 정상을 밟았다. 오리콘 최신 차트에 따르면 지난 21일 발매된 방탄소년단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은 지난 24일 기준 총 22만7천204장을 판매해 일간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앞서 24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는 '맵 오브 더 솔 : 7'이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다음주 1위를 예고했다고 알렸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 또한 앨범 차트 1위를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 앨범은 국내에서도 K팝 최초로 발
봉준호 감독 '기생충'이 외국어 영화로는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거머쥐며 101년 한국 영화 역사뿐만 아니라 92년 오스카 역사도 새로 썼다. '기생충'은 세계 영화 산업의 본산인 할리우드에서 자막의 장벽과 오스카의 오랜 전통을 딛고 작품상을 포함해 총 4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기생충'은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올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 권위인 작품상을 필두로 감독상과 각본상, 국제영화상까지 4관왕을 차지했다. 이로써 올해 아카데미에서 가장 많은 상을 받은 영화가 됐다.한국 영화는 1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이달 21일 발매하는 새 앨범의 두 번째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컴백에 한층 가까이 다가섰다. 방탄소년단은 3일 오전 0시 공식 유튜브 채널 및 팬 커뮤니티 'BTS 위버스'를 통해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의 두 번째 컴백 트레일러 '아우트로 : 에고'(Outro : Ego)를 공개했다. 이번 트레일러에선 제이홉이 주자로 나섰다. 앞서 지난달 10일 정규 4집 컴백의 시작을 알린 첫 트레일러 '인터루드 : 섀도'에서는 슈가가 주인공을 맡았다. '아우트로 : 에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인기 토크쇼에서 정규 4집 선공개곡 '블랙스완'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이들이 오는 28일(현지시간) 미국 CBS 인기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 이하 코든쇼)에 출연해 '블랙 스완' 무대를 가진다고 18일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는 이번이 세 번째로, 앞서 2017년과 2018년 출연한 바 있다. 이들이 코든쇼에서 첫 무대를 선보일 '블랙스완'은 다음 달 21일 발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다음 달 21일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8일 오전 0시 팬 커뮤니티 'BTS 위버스' 공지를 통해 "오는 2월 21일 BTS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이 발매된다"고 알렸다. 빅히트는 오는 9일부터 예약구매가 진행된다며 "앨범 발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추후 BTS 위버스와 팬카페 공지로 안내된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지난해 말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주최 시상식에서 "좋은 소식은 우리가 새로운 음악, 새로운 앨범을 작업하고
EBS의 '스타 펭귄' 펭수의 2020년 달력(일명 '펭수 달력')이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23일 오후 4시를 기점으로 예약 판매가 시작되자 판매 사이트인 G마켓은 이용자가 몰려들어 접속 대기 인원만 3만∼4만여명에 달하는 등 일시적인 '폭주 상태'를 겪고 있다. 펭수 달력은 펭수 일러스트가 담긴 '타입 A 펭수 일러스트 캘린더'와 사진으로 구성된 '타입 B 펭수 포스터 캘린더' 2가지 종류로 나뉜다. 매달 뒷면에는 먼슬리 정리 페이지가 실리고 인덱스 스티커가 담겼으며, '남극사진관'에서 찍은 펭수 증명사진이 특전으로 제공된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뉴욕타임스(NYT) 수석 평론가들이 손꼽은 '올해 최고의 영화' 가운데 3위에 올랐다. NYT의 수석 영화평론가 2인방인 A.O. 스콧과 마놀라 다기스는 4일(현지시간) NYT에 각각 자신이 선정한 '2019년 최고의 영화' 명단을 발표하면서 '기생충'을 나란히 3위에 올렸다. 1, 2위로는 서로 다른 영화를 지목한 두 평론가가 '기생충'에 대해선 의견일치를 이뤄 특히 눈길을 모은다. 스콧은 '기생충'에 대해 "세계가 처한 상황에 대해 이보다 더 나를 슬프게 한 영화는 없지만 동시에 영화가 처한 상황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이번에도 그래미 진출을 놓쳤다. 그래미상을 주관하는 미국레코드예술과학아카데미(NARAS)는 20일(이하 현지시간) 가수 앨리샤 키스의 진행으로 제62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84개 부문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그간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나 '신인상(The Best new artist)' 등 부문에서 후보에 포함될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됐지만, 지난 제61회 그래미 어워즈에 이어 이번에도 후보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방탄소년단은 지난 4월 발매한 앨범 '맵 오브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프로듀스48'로 결성된 걸그룹 아이즈원(IZ*ONE)이 11일 개최하려던 정규 1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취소했다.소속사 오프더레코드는 7일 "11일 예정이었던 아이즈원 쇼케이스가 취소되었음을 알려 드린다"고 공지했다.아이즈원은 11일 정규 1집 '블룸아이즈'(BLOOM*IZ)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었다.컴백과 함께 계획한 방송 출연도 예정대로 진행될지 불투명한 상황이다.엠넷은 11일 오후 아이즈원의 단독 컴백쇼를 방영할 예정이었다. 엠넷 측은 방송 여부에 대해 아직 명
화성연쇄살인사건의 8차 범인으로 지목돼 20년간 옥살이를 한 인물부터 5년째 문화예술 비영리단체를 이끌어온 배우 김남길까지, 첫방송답게 다채로웠다.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0분 방송한 tvN 새 시사교양 프로그램 '김현정의 쎈터:뷰' 1회 시청률은 1.2%(유료가구)를 기록했다.'김현정의 쎈터:뷰'는 최근 드라마, 예능을 넘어 시사교양 분야까지 장르 확대를 시도 중인 tvN이 CBS를 대표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 김현정 PD를 내세워 새롭게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주목받는다.김 PD는
영화 '조커'가 개봉 닷새 만에 누적 관객 200만명을 돌파했다.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주말 이틀간(5∼6일) 92만918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총관객도 219만9844명으로 늘었다.'조커'는 북미에서도 지난 4일 개봉해 3990만달러(477억원)를 벌어들이며 역대 10월 개봉작 가운데 개봉일 1위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주말까지 9400만달러 수익이 예상된다. 한국 내 흥행 성적은 북미를 제외하고 가장 높다. DC코믹스의 악당 조커의 탄생 서사를 다룬 이 영화는 호아킨 피닉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전날 10만8천785명을 불러들이며 1위에 올랐다.곽경택·김태훈 감독이 공동 연출한 이 작품은 한국전쟁 중 인천상륙작전 하루 전, 양동작전으로 진행된 장사상륙작전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2주간 짧은 훈련을 받고 기밀작전에 투입된 평균 나이 17세, 772명 학도병의 숭고한 희생을 그린다.추석 연휴부터 줄곧 정상을 지킨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2위로 밀렸다.전날 동시 개봉한 '원스 어폰 어 타임
국내 범죄 사상 최악 미제사건으로 영화, 드라마, 시사교양 프로그램 단골 에피소드였던 화성 연쇄살인 사건 유력 용의자가 33년 만에 드러나면서 방송가도 이를 일제히 주목하고 나섰다.지금까지 이 사건을 모티프로 한 영화, 드라마, 시사교양 프로는 한 손에 꼽기 어려울 정도로 많았다. 그런 만큼 각 방송사는 특집과 재방송 편성 등을 논의하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화성 연쇄살인 사건 하면 가장 떠오르는 작품은 단연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이다.연극 '날 보러 와요'(1996년 초연)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1980년대의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