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품종 만감류에 대한 품종 이해를 높이고 현장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현장교육장을 조성한다.2022년 기준 제주지역 만감류 재배면적은 4162㏊로 한라봉, 레드향, 천혜향 등 일본에서 도입된 품종이 대부분이며 농업기술원 육성 품종은 8.2㏊에 보급돼 있다.이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신품종 확대 보급을 위해 동부지역 감귤 주산지인 표선면 세화1리에 비가림하우스 3300㎡를 구축할 계획이다.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가을향, 우리향, 달코미, 설향 4개 품종을 심고, 농업인이 직접
전 토지주가 제주중부공원개발 주식회사 등을 상대로 보상금을 더 달라고 법원에 소송를 제기했지만 패했다.제주지방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홍순옥)는 전 토지주 원고 A씨가 피고를 상대로 한 7억2560여 만원의 청구의 소를 기각했다고 25일 밝혔다.감정평가는 대상물 이용과 공법상 제한받는 상태를 기준으로 감정해야 하지만, 이 사건의 토지는 자연녹지지역으로 국토의 계획과 이용에 관한 법률 상 건폐율이 20% 이하에 해당해 건축물 면적(169㎡)의 5배인 845㎡가 대지면적으로 산정해 감정평가가 이뤄져야 한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A씨는 “
제주도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9일까지 제주여행 공공 온라인 플랫폼 ‘탐나오’에서 도내 숙박업체, 관광지·레저, 맛집 등 1254개소가 참여하는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도는 내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가정애(愛)달, 5붓한 할인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행사를 마련했다.우선 탐나오를 이용해 숙박, 관광지·레저, 맛집, 체험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이용금액대 별로 20~30%의 할인쿠폰 5종을 제공받는다. 또한 내국인 관광객의 접근성을 개선하도록 선박으로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는 특별히 40% 할인쿠폰도
제주의 안전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특히 화재 발생 시에는 분초의 차이가 생명과 재산을 구분짓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소화전 주변의 불법 주정차는 이러한 긴급 상황에서 소방차의 신속한 대응을 방해하고, 화재 진압의 속도를 늦춰 큰 인명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제주의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한다.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은 도로교통법 제32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0조의 3에 따라 소방시설 및 소화전 주변 5m 내에 해당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승용차에는
제주지역 보전지역 위반행위로 인한 원상회복 이행 기간을 두고 제주도의회가 제주도의 의견에 제동을 걸었다. 13세 이하 어린이 버스요금 면제 혜택안을 두고는 양 기관이 시각차를 보였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는 24일 제426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9건의 안건을 심사했다.환도위는 제주도가 ‘제주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추가한 ‘원상회복 이행기간(제17조 제1항)’ 중 ‘원상회복 연장신청’이 ‘6개월의 범위’로 된 점이 문제가 있다고 봤다.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갑)은 “습지법이
제주도가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대응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컨설팅 지원을 희망하는 관광사업체를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모집한다.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관광사업체에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지원 및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질적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사업을 마련했다.서류접수 후 심사 및 컨설팅 대상 업체을 확정(5~6월중)한 뒤 전문 컨설턴트를 매칭해 컨설팅을 지원한다.컨설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도 관광협회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도관광협회(741-8742)에 접수하면 된다. 컨설팅을 지원하는 4개 분야는 △법률·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원장 고승한)은 글짓기, 독서영상, 독서그림 작품 공모전인 ‘제5회 꿈바당어린이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제주 어린이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창의적인 사고와 가정 내 독서토론문화를 형성하고자 기획됐다.공모전 주제는 ‘제주어’로 어린이가 직접 선정해 감명 깊게 읽은 제주어 그림책이나 동시집, 제주어에 얽힌 에피소드를 글로 쓰거나 영상으로 촬영, 또는 읽는 모습이나 풍경을 그려서 응모하면 된다.참가대상은 현재 도내 거주 초등학생 또는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이며, 공모기간은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다. 접
서귀포시는 4월 27일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아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22일부터 24일까지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아동학대 추방의 날’은 제주도가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4월 27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이에 따라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서귀북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또 교내 홍보부스를 설치, 아동학대로 피해를 받은 친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하고 학생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24일 집무실에서 김희수 진도군수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 등 양 지역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제주시와 진도군은 35년째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자매도시로, 이번 간담회에서 양 지역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했다.강 시장은 “제주를 세계에 알려 제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2025 APEC 정상회의가 제주에서 유치되도록 APEC 제주 유치 캠페인에 진도군에서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에 김 군수는 “APEC 제주 유치를 위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도입된 외국인 계절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게 농촌의 현실상이기 때문이다.제주시가 지난 3월 14일부터 27일까지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수요조사를 한 결과 199 농가에서 671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전반기 51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데 이어 후반기에는 671명을 고용하겠다는 것으로 이는 전년도 대비 222% 증가한 것이다.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법무부 심사를 통해 배정 인원이 확정되면 8월부터 순
제주도와 도광저우관광홍보사무소, 제주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광저우지사와 공동으로 중국 화남지역 개별관광객(FIT: Foreign Independent Traveller) 유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3일 언론 매체, 인플루언서, 여행사 관계자를 제주로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제주-푸저우, 제주-선전 직항노선 홍보를 목적으로 추진된 이번 팸투어에는 중국 푸젠성 소재 라디오 1곳(FM1007 푸젠교통라디오), 신문사 2곳(하문일보, 금일두조), 더우인(중국 소셜미디어)에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와 복건춘추국제여행사 관계자 등 총 6
제주와 광주의 서예가들이 8년 만에 다시 교류전을 연다.(사)제주도서예가협회(이사장 김순택)는 오는 27일부터 5월 2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제35회 (사)제주도서예가협회전인 ‘제주·광주 서예교류전’을 개최한다.1990년 3월에 창립한 제주도서예가협회는 제주 출신이면서 타도에 거주하는 서예가와 도내에 거주하는 중견 서예가들로서 국전 이상의 수상 실적을 가진 작가만 회원자격이 되는 단체다.그동안 여러차례 국내·외 서화 교류전에 이어 올해는 제35회 회원전을 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 광주광역시지회(지회장 문재평)와 교류전으로 연다
서귀포 봄꽃과 함께 문화예술과 마을문화를 결합한 서귀포 노지문화를 대표하는 축제 ‘봄꽃하영이서 귤꽃향기축제’가 지난 27일 개막해 내달 12일까지 서귀포 마을 곳곳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제주도 서귀포시와 서귀포시 문화도시센터(이광준 센터장)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행사다.‘귤꽃하영이서’는 105개 마을 중 8개 마을을 선정해 주민 주도의 소규모 축제를 기획하고, 노지문화 가치를 확산하는 프로그램으로 설계됐다. 창의문화캠퍼스를 졸업한 창의문화농부와 축제전문가가 올해 2월 축제 아카데미부터 매주 꾸준하게
제주시 한림읍 출신인 소통전문가 김창옥 휴먼컴퍼니 대표가 제주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민과 공직자 간, 공직사회 내의 쌍방향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제주도는 22일 오후 4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김창옥 대표 초청 특강으로 ‘4월 미래 혁신강연’을 개최했다.김창옥 대표는 소통을 핵심 주제로 강연하는 소통전문가이자 방송인으로, 일상에서 겪는 인간관계 등 크고 작은 고민을 특유의 재치와 입담을 통해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하면서 재미와 감동을 함께 선사하고 있다.이날 김창옥 대표는 “공직사회에서 업무 효율을 높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은 지난 24일 본점에서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회장 정태근)에 도내 난치병 학생 지원 및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 기부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이번 제주은행의 기부금은 오는 5월 19일 사라봉, 별도봉 일대에서 제주적십자사가 주최하는 ‘2024 제주사랑 자선 만보 걷기 대회’를 후원하기 위해 전달됐다.제주은행은 이 대회가 시작한 2014년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년째 기부하고 있으며 특히, 제주은행 임직원들과 가족 100여명 이상이 직접 대회에 참여해 따뜻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제주은행 박우혁 은행장은
제주썬호텔&카지노는 중식 레스토랑 로터스가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훠궈 메뉴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로터스의 훠궈는 10여 가지 재료를 넣은 육수에 12가지 이상의 다양한 소스로 풍부하고도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훠궈 무한리필세트, 한라세트, 삼다세트 등 갖가지 메뉴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특히 1인용 화로 훠궈팟 사용으로 개인 취향 및 속도에 맞게 즐길 수 있다.제주썬호텔&카지노 F&B 마이클 달리다 이사는 “로터스 훠궈가 최근 마라탕과 함께 인기를 끌면서 내국인
서귀포시는 26일 표선면 표선리 표선파출소 앞 횡단보도 등 6개소에 다기능 횡단보도 안전지킴이 설치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다기능 횡단보도 안전지킴이는 발광형 교통표지판, LED 투광등이 결합된 시설물로 횡단보도 위에 설치, 야간 횡단보도 시인성을 향상시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서귀포시는 표선파출소 앞을 비롯해 6개소에 설치를 완료, 총 40개소를 운영하고 있다.서귀포시 관계자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기능 횡단보도 안전지킴이 등 다양한 교통안전시설물을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서귀포시는 표선파출소 앞 횡단보도 등
제주서부경찰서가 전국 18개 시·도청 산하 259개 경찰서에 대한 ‘1~3월 범죄수익 보전 우수 관서’ 평가에서 전국 공동 3위를 기록했다.범죄수익은 범죄의 실행을 통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취득하거나 발생한 재산을 의미하는 것으로, 몰수·추징 대상이다.범죄수익 보전 우수 관서 선발 기준은 범죄수익 보전 성과, 대규모 피해·조직적 범죄 등 사건의 규모, 범죄수익 추적 난이도, 수사 기능 외 부서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제주서부서 지능범죄수사팀은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불법 게임장을 운영해 수수료 명목으로 2억400
(사)한국의류학회(회장 이윤정, 고려대학교)는 청정과 공존을 핵심가치로 추구하는 제주에서 국제의류섬유학술대회(ICCT)를 내달 10일과 11일 양일간 개최한다.조직위원장을 맡은 홍희숙 부회장(제주대학교 패션의류학과)은 “대량생산, 대량소비, 대량폐기로 이어지는 패션산업 선형경제 모델에서 탈피하고, 재고로 남는 잉여 자원의 순환율을 높이고, 최종 처분율을 낮출 수 있는 순환 경제의 실현 방식을 모색하고, 효과정을 확장하기 위한 연구와 교육 및 산학협력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총 12개 국가가 참여했으며 심사과
올해 1분기 제주시 건축허가 건이 전년도 대비 24.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건축허가는 506건(19만2000㎡)으로 전년도 1분기 건축허가 668건(25만5000㎡)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용도별로 보면 주거용은 229건(6만2000㎡)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321건(13만6000㎡)보다 28.66% 감소했고, 비주거용은 277건(13만㎡)으로 지난해 347건(11만 9000㎡)보다 20.17% 감소했다.그나마 비주거용인 공장과 자원순환 관련 시설 등의 건축허가가 늘어남에 따라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