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무 수급 안정을 위해 제주 대정농협 등 2개 농협과 함께 김치 업체 공급용 겨울 무 2500t을 비축하고 6월까지 안정적인 공급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공사는 지난겨울 한파와 잦은 비로 겨울 무의 품위 저하가 나타나고 봄 무 파종도 늦어짐에 따라, 겨울 무에서 봄 무로 작기가 전환되는 4~6월 기간 중 무 수급 불안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비축 물량 확보에 나섰다.이에 겨울 무 주산지인 제주지역 산지농협을 통해 식자재 업체와 김치 업체 공급을 위한 겨울 무를 비축 저장하고, 공사는 저장비
광고물이란 지역주민에게 정보 및 상품 등을 알리는 목적이 있다. 지정된 곳에 법적 요건에 맞게 설치해 불법 광고물로 전락해 쓰레기가 되지 않도록 광고주들은 광고물을 게시하거나 설치해야 할 때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물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할 행정기관의 허가, 또는 신고를 반드시 득해야 한다. 지정된 규격과 지정된 장소에 표시할 수 있도록 적법한 절차를 거쳐야 하며 이를 위반할 시 최대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그런데 옥외광고물은 허가없이 붙였다고 해서 모두 불법이 되는 것은 아니다. 옥외광
제주지역 자원의 보고인 곶자왈 보전과 관리에 대한 도민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도민설명회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제주도는 곶자왈 보전 정책 및 조례 개정을 위한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도민설명회를 지난 26일 안덕면사무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도의 이번 도민설명회는 지난 2월 27일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가 ‘제주특별자치도 곶자왈 보전 및 관리조례’ 개정안을 부결하면서 ‘도민사회의 신뢰회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도는 곶자왈이 위치하고 있는 10개 읍면동을 4개 권역으로 나눠
‘물고기가 가득할 것 같은 바닷속엔 버려진 그물이 가득하고 할머니들과 물질을 하러 걷는 길엔 매일 아침 뾰족한 유리병 조각이 깔려 있습니다’ 그린피스(Green Peace) 활동과 제주에서 4년차 물질하는 A 해녀의 아픈 바다 이야기다.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기후변화로 인한 기후위기가 우리바다 제주도에 이미 와 있다. 제주가 바다에 잠기고 있다. 서귀포 용머리 해안이 만조 때 해안 지역의 두드러지는 침수 현상을 바라보며 살아 온지도 꽤나 됐다. 마을 안길이 잠기고 해수욕장도 좁아지고 용천수도 줄어들고 있다. 제주 해수면 높이가
내 이름에도 있는 따뜻한 계절 ‘봄’이 오고 나서 벚꽃과 함께 자주 볼 수 있는 꽃이 바로 매화이다. 매화는 하얀 눈을 뚫고 고고하게 피어나 맑은 향기를 전해준다고 해서 예로부터 ‘선비의 꽃’으로 불려왔다고 한다. 이러한 매화를 유독 좋아한 조선시대 인물이 있는데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퇴계 이황’ 선생이다. 퇴계 이황은 청렴한 삶을 살아간 조선시대 문신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하루는 영의정을 지낸 권철이 도산서원으로 이황을 찾아왔다고 한다. 두 학자는 기쁜 마음으로 학문을 토론했고 이후 식사 시간이 되자 저녁상에는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