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제주대문화광장에서는 이색적인 강연이 펼쳐진다. 국내 최초의 보이스 컨설턴트인 김창옥(36․사진) 씨가 이날 오후 2시 제주대 법정대중강당에서 ‘목소리가 인생을 바꾼다’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연세대 사회교육원 책임교수이자 ‘목소리가 인생을 바꾼다’의 저자인 김 씨는 방송매체를 통해 요즘 한창 인기
다른 지방 대학생들이 제주4․3의 역사적 의미를 살피기 위한 순례에 나선다. 경북대학교 학생 43명은 제주4․3 61주년을 맞아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제주4․3 생명과 평화의 순례’를 실시한다. 경북대의 이번 순례는 지난 2005년과 2007년, 지난해에 이어 4번째. 육지부 대학에서 꾸준하게 4
한국관광공사의 명예 홍보대사이자 일본의 유명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겸 탤런트인 여장남자 잇코씨(47)가 화보와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제주를 방문한다. 제주관광공사는 잇코씨가 한국관광 명예 홍보대사의 첫 활동으로 2일부터 사흘간 제주를 찾아 '잇코의 제주이야기'라는 주제의 단독화보와 영상 촬영을 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잇코의 제주이야기'는 제주관
서사라문화거리축제가 31일부터 2일까지 벚꽃 거리로 유명한 전농로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제주시 삼도1동 각 자생단체와 마을회가 주최하고 제5회 서사라문화거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고상호)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삼도1동의 명소인 전농로 벚꽃 거리를 이용한 지역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주민들의 단합과 애향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제주4․3 당시 집단학살터의 하나인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속칭 ‘너븐숭이’에 4․3기념관이 건립됐다. 제주도4․3사업소는 4․3유적지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지난 2005년부터 국비 15억7천여만원을 들여 너븐숭이 4․3기념관을 짓고 31일 개관했다. 기념관은 2532㎡의 부지에 지상
이순형(사진) 제주대 명예교수 월간 수필문학 3월호에 ‘어떻게 그런 곳에 사느냐고’로 추천 완료돼 수필가로 등단했다. 등단추천위원회는 추천사에서 “이 씨 작품은 한라산을 마주하고 계곡과 소나무가 둘러싸인 자신의 주택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자연 친화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그림처럼 잘 나타내고 있다”며 “잔잔하
제주4․3 61주년 기념 전야제가 오는 2일 오후 6시30분 제주도문예회관 앞마당에서 개최된다. 제주4․3사건희생자위령자봉행위원회와 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제주도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1부 ‘시원(始原)’에서는 놀이패 한라산의 ‘삼
조선백자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전시회가 제주에서 열리고 있다. 국립제주박물관(관장 손명조)은 올해 첫 번째 기획특별전 ‘순수한 아름다움, 백자’를 31일부터 오는 5월 10일까지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제주지역민과 제주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우리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기 위해 매년 연속적으로 기획하는 국보특별공개 전시로 올해는
T.L.C 레저㈜ 더호텔 & 베가스 카지노 김신덕 총지배인(46.사진)이 31일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김신덕 대표이사는 경희대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조선호텔에 입사한 뒤 실무 업무를 익히고 세종대 경영대학원 관광경영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호텔리츠칼튼 서울 인사.총무이사를 거쳐 2007년 더호텔 총지배인을 역임하는 등 호텔 관리
제주도서관(관장 고운하)은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독서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도민들을 대상으로 독후감을 모집한다. 이번 ‘2009년도 전도민 독후감’ 응모자격은 도내 거주 19세 이상 주민이며, 등단한 문인이나 종전 이 독후감 모집에 입상 경력이 있는 자는 제외된다. 응모 요령은
중․고생들이 잠시나마 입시의 틀에서 벗어나 제주의 생태환경을 조사하는 장이 마련된다. 제주환경운동연합 부설 (사)제주환경교육센터(이사장 김경숙)는 오는 4월25일부터 12월까지 ‘2009 청소년환경탐사대’를 운영한다. 제주환경교육센터는 2000년부터 청소년환경탐사대를 매년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해부터는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강덕수)는 30일 학교 운동장에서 도교육감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문 및 조형물 제막 행사를 가졌다(사진). 1979년 개교 한 중앙여고는 그동안 교문을 만들지 않았는데 이번에 일반계 여고의 특성을 살려 책의 이미지와 글로벌 시대의 창의와 번영을 형상화한 교문을 건립했다. 부조(浮彫) 조형물(造形物)은 이 학교 12회 졸업생
제주국제자유도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세미나가 열린다. 제주도는 제주국제자유도시 지정 7주년을 맞아 국내외 투자 유치, 전략사업 발굴 육성 등 국제자유도시 출범 이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세미나를 오는 7일 제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제주국제자유도시에 대한 대내외 인지도 제고 방안과
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박재형)은 올해 청소년 문화활동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기로 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은 올해 ▲방문자가 감동하는 문화예술 공간 제공 ▲다양한 학예활동을 통한 창의성 계발 ▲삶의 질을 높이는 평생교육의 장 마련 ▲이용자가 만족하는 도서관 운영 ▲체험중심의 심신수련 활동 운영 등을 중점 사업으로 정했다. 특색사업으로는 ▲서귀포 소
도내 여중생들이 참가하는 과학토론대회가 열린다. 차세대 여성과학기술전문인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제주대 WISE제주지역센터는 오는 4월11일 도내 여자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과학토론대회’를 개최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학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토론대회는 여중생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새로운 관심과 과학적 사고력 함양을 통해
‘사랑은 노래가 되어 꽃이 피고/사랑은 고통이 되어 열매가 된다/그리고 사랑은 참고 기다리면서/담쟁이가 벽을 기어오르듯 느리게 아주 느리게 여유를 가지고 살아가는 것’(‘꽃이 피고’). 강태훈(사진) 전 남제주군 군수가 문단에 이름을 올렸다. 강 전 군수는 최근 계간지 ‘서울문학인’(2009
서귀포시의 대표적인 상설 거리공연인 ‘락(樂).올래.플레이(PLAY)’가 지난 28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연 일정에 돌입했다. 지난 28일 오후 중앙로 아케이드상가 입구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린 ‘락.올래.플레이’에서는 풍물패의 길트기 풍물놀이와 브라스앙상블의 공연을 시작으로 타악 퍼포먼스, 전자현악 연
탐라교육원(원장 정승구)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올해 수련활동 프로그램을 본격화하고 있다. 탐라교육원 수련활동은 미래사회의 주역인 도내 고등학생들에게 체험과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을 통해 그들의 자아실현과 이웃을 배려하는 공동체 의식, 그리고 진취적 기상을 키워주기 위한 것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 23~27일 남녕고를 시작으로 11월
새로운 제주 문화관광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제주올레' 코스가 제주시 지역에도 개설됐다.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가 지금까지 개발한 올레코스는 11개지만 모두 서귀포지역이다.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2리~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당산봉~용수리 절부암까지 18㎞ 구간이 제주올레 12번째로 코스로 지정돼 28일 걷기 및 환영행사가 열렸다. 참가
제17회 제주오름사진연구회(회장 홍성주) 회원전이 오는 29일부터 4월2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회원전에는 회원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찍은 오름 사진을 엄선, 회원별로 3작품씩을 선보인다. 1991년 회원 10명으로 출범한 제주오름사진연구회는 매년 1회씩 정기회원전을 개최하고, 월 2회 정기촬영과 더불어 오름 주변의 자연정화 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