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근로복지공단이 제공하는 정보와 이동노동자가 제출한 지원신청서를 바탕으로 도내 배달종사자 및 이동노동자 850여명에게 예산 8500만원을 들여 올해 8월까지 노무제공자 산재보험료 부담금의 90%를 지원한다.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도내 이동노동자는 3400여명이다.플랫폼 배달 및 이동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 1차 공고 및 접수는 6월 중 이뤄질 예정이며, 자격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1월부터 4월까지의 노무제공자 부담금의 90%를 8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지원대상은 도내 주소지를 둔 △택배기사 △퀵서비스 △대리운전 △방문강사
제주도가 여성들이 안전한 일상을 누리도록 돕기 위해 ‘여성 안심 지킴이세트’를 지원한다.‘여성 안심 지킴이세트’는 여성 1인 가구 및 여성세대주들이 주거 침입이나 도난, 성폭력 등 각종 범죄의 불안을 덜고 안전하게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관련 물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해당 사업은 공모를 통해 ㈔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여성상담소가 보조사업자로 선정돼 사업을 수행한다.올해 지원하는 물품은 △스마트 도어벨(앱을 통해 집 앞 확인 또는 홈캠으로 사용 가능) △휴대용 호신벨(위기상황 시 경보 발생, 위치 파일 전송) △창문 잠금장치(외부 침입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양문석)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일본 후쿠오카현 구루메시에서 열린 ‘제27회 구루메 진달래꽃 걷기대회’에 참가했다./사진이번 대회는 한·중·일 각 도시를 대표하는 꽃을 주제로 걷기를 통해 건강, 우정, 평화를 기원하고 우호를 도모하고자 2005년 결성한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의 일환이다.서귀포시방문단(단장 양문석)은 19일 전야행사인 워킹리그 교류회를 시작으로 20일 개막식 및 걷기대회와 민간단체인 일본걷기협회와의 합동 교류행사에 참석, 2025년 개최될 ‘제27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
서귀포시는 22일 지방세 고액 체납법인 골프장 2곳으로부터 체납액 14억원을 전액 징수했다고 밝혔다. 그 중 1개 법인은 골프장 사업을 하며 2021년도에 부동산 공매를 진행할 만큼 재정적으로 어려웠다.서귀포시는 그동안 체납법인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방문,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골프장 매출액의 대다수가 카드 매출인 것을 확인하고 골프장의 8개 카드사에 대해 매출채권을 압류, 조기 채권을 확보했다.이에 따라 1개 체납법인은 꾸준한 독려와 관리를 통해 체납액 납부를 유도하고 1개 체납법인은 부동산 압류 및 신용카드 매출채권 추심 등을 통
서귀포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2024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에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와 함께 선정돼 국비 1억25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고자 기존의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과 소규모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에서 더 나아가 지방공기업·여행사 등 민간의 창의성을 더해 차별화된 농촌 테마관광 콘텐츠를 개발·운영하는 새로운 형식의 창조관광(creative tourism) 사업이다.서귀포시 공모 선정에 따라 사업비 3억700만원(국비 1억2500만원, 도비 1억2500만원,
서귀포시는 22일 야생동물로 피해를 본 농가에 대해 보상하고 또한 야생동물도 보호하기 위해 올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예방 및 피해보상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지원사업으로는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및 인명 피해 보상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예방시설 지원사업 △유해야생동물 포획지원 사업 등이다.이에 따라 야생동물에 의해 농작물, 가축, 인명에 대해 피해를 입은 농가는 해당 읍면동주민센터로 피해보상 신청을 하면 보험사에서 피해조사를 통해 피해액의 80% 내에서 농가당 1000만원 한도로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또
제주도는 27일 오전 10시 30분 한라생태숲(제주시 516로 2596)에서 2024년 자살예방 걷기 행사 ‘ᄀᆞ치 걸엉 ᄀᆞ치 살자’를 연다.걷기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1만900보(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걸음 수를 인증하는 ‘걷기 챌린지’, 3가지 자살예방 미션을 수행하는 ‘스탬프 챌린지’ 등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이벤트와 사진 이벤트에 참여해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생명사랑을 체험할 수 있다.한라생태숲 내에 자살예방·정신건강 홍보·체험 부스가 설치된다. △‘생명사랑 반려식물’ 심기 △풍선다트·정신건강 퀴즈 △아크릴 무드등 만
지방관광기구로 구성된 ‘전국 관광공사‧재단 협의체’가 출범한 가운데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이 대표를 맡게 됐다.제주관광공사는 전국 지방관광기구 대표자 등 관계자를 초청해 지방관광기구 대표자 회의를 지난 19~20일 제주웰컴센터와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했다.이번 제주회의에는 전국 총 11개 지방관광기구 대표자가 참석했다.회의는 2024년 엔데믹 이후 급증하는 내국인의 해외관광에 비해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관광이 미진한 상황에서 국내 지방관광기구가 자발적으로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그에 필요한 수용태세와 정부 부처별 공통 과제 발
고기능성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지난 20일 제주 서귀포시 야크마을에서 트레일 러닝 대회 ‘블랙야크 트레일 런 50K 2024 제주’를 진행했다.이번 대회는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 속에서 각자의 한계를 깨고, 달리는 이들과 서로 배려하며 성장하는 도전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대회에는 트레일 러너 200여 명이 함께했다. 대회 당일 러너들은 갑작스러운 우천 상황에도 이른 오전 야크마을에서 출발해 돌오름길 입구까지 순환하는 코스를 달렸고, 참가자 전원 완주라는 기록을 세웠다.완주자는 완주 기념 메달 및 블
금호리조트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제주와 통영·화순·설악 등 전국 4개의 리조트의 지역 문화재에서 지난 20일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우리 함께 문화재 플로깅 해, 봄’ 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환경 보호와 더불어 각 지역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취지에서 기획된 사회공헌활동이다.제주에서는 쇠소깍에서 사전 안내를 통해 접수된 참가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문화해설사의 문화재에 대한 세부 설명과 함께 참가자들이 직접 환경정화 활동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이번 캠페인은 각 지역 문화재의 역사와
제13회 우도 소라축제가 오는 26일부터 3일간 우도 천진항을 중심으로 개최된다.제주시 우도면(면장 양우천)이 주최하고, 우도면 연합청년회(회장 윤송관)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플라스틱 제로, 청정 우도를 향한 도약’이라는 슬로건으로 우도 특산물인 뿔소라를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장 내 일회용품 사용금지 및 플로깅 행사와 연계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활동이 진행되는 것이다.축제 첫날에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댄스가 진행되고, 우도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밴드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둘째
제주관광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제주시 노형오거리 토지 활용 민간 투자사업이 사업자 단독 응찰로 재공모에 들어간다.공사는 지난해 12월 해당 사업의 민간투자자를 유치해 건축물을 신축하는 사업을 추진, 이달 12일 사업신청자 접수 마감 결과, 단독 응찰이 되면서 공모지침서에 의거해 재공모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이에, 공사는 이날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최초 공고와 동일하게 4개월간 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민간투자자 공모를 재추진한다.공사는 이번 공모 역시 단독 응찰로 마감될 경우, 추가적인 재공모 없이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
제주항공이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선정하는 ‘그린스타(GREEN-STAR)’ 인증에 6년 연속 저비용항공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그린스타(GREEN-STAR) 인증은 소비자가 직접 기업의 친환경 상품 인식도 등을 평가해 한국경영인증원이 공증하는 친환경 상품 및 서비스 인증제도다.제주항공은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전사적 환경경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환경 보전을 위해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제주항공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 ISO1
대한항공 제주지역 사내 봉사단체 ‘다솜마루’는 지난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제주 창암재활원의 장애인 단체를 초청해 서귀포칼호텔로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야외 활동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과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나누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 직원 20여명이 장애인단체와 함께 서귀포 칼호텔 뷔페음식과 서귀포 앞바다가 보이는 잔디밭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행사에 참여한 황재홍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장은 “추운 겨울 동안 야외 활동이 힘들었던 장애인과 봄맞이 행사 시간을 나누며 건강한
제주신화월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다양한 먹거리, 다채로운 이벤트와 풍성한 혜택을 듬뿍 담은 종합선물 세트를 선보인다.먼저,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스페셜 보물찾기 ‘해피 키즈데이’를 오전 11시부터 신화관 야외 코트야드에서 개최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수료증과 키즈 어메니티, 웅진 씽크빅에서 제공하는 책 등 다양한 선물과 함께 제주신화월드 직영 레스토랑 ‘제주선’과 ‘성화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25% 할인 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 뷔페 ‘스카이 온 파이브 다이닝’에서 런치나 디너를 이용하는 만 12세 어
전기자동차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가 중소벤처기업부 2024년 테크노파크 생산장비 고도화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제주도와 제주TP가 신청한 사업은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시험평가 고도화 구축사업’으로 이번 최종 선정으로 확보된 국비 2억3600만원과 도비 1억8500만원이 투입될 전망이다.이 사업은 제주TP가 보유한 사용 후 배터리의 성능 진단, 인증시험 관련 장비 13대의 기능을 고도화하는 사업인 만큼 안전성 확보뿐 아니라 투입
제주도가 제안한 분산에너지 비즈니스모델이 2024년도 미래지역에너지 생태계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2억원을 확보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분산자원 활용 플랫폼 구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3월 20일까지 공모를 진행한 결과 전국 지자체에서 21개 사업을 신청했고 5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5개 사업 중 2개 사업은 도가 제안한 △㈜나눔에너지 컨소시엄의 제주 분산에너지 잉여전력 활용 VPP기술기반 P2H·ESS복합시스템 구축사업 △㈜헤리트 컨소시엄의 수요·공급형 VPP 플랫폼 구축 기반 출력제어 해소 및
“‘주말에도 학교에 보내야 하나’하는 죄책감이 들었지만 주말 동안 유튜브나 미디어에 노출시키는 일은 더 큰 죄책감이었어요.”아라초 ‘꿈낭’에서 만난 학부모 박주희씨는 최근 아이들이 무분별하게 미디어에 노출된 문제 해결책으로 주말돌봄을 믿어보기로 했다.제주북초등학교 4학년과 3학년에 재학중인 박씨의 남매는 주말 농구교실에 등록을 하려다가 ‘꿈낭’을 신청했다. 그런데 아이들의 반응은 의외였다.박씨는 “주말 늦잠을 잘 법도 한데 주말이 되면 꿈낭에 가야 한다고 먼저 얘기를 한다”면서 “특히 아이들이 먼저 꿈낭학교는 쉴 수 있고 노는 곳이
주룩주룩 봄비가 내리던 지난 20일 오전부터 궂은 날씨 속에도 아라초등학교 본건물 뒤편에 자리를 잡은 꿈낭 거점통합돌봄센터로 인사를 하며 들어오는 아이들.자연스럽게 교실 안에 있는 보드게임 하나를 골라 의자에 앉아 규칙과 룰에 따라 게임을 즐긴다. 조용히 혼자하는 게임을 즐기는 아이도 있고 둘이서 짝을 지어 좀 더 활동적으로 게임을 하기도 한다.이날은 폭력과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경계존중교육인 ‘동의교육’이 진행됐다. 처음 만나 서먹하던 친구들이 한 달쯤 지나자 서로 경계없이 지내는 과정에서 우려되는 상황과 아이들 스스로 무엇으로
제58회 제주도민체육대회가 21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개최된 폐회식으로 3일간 이어진 열전의 막을 내렸다.대회는 도민과 관광객, 체육인, 문화예술인 등 1만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9일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고 봄비 속에서도 21일까지 열전을 이어갔다.육상에선 김가은(남녕고)이 여자18세이하부 통합부 트랙(100mH)에서 17.1초를 기록하며 제26회 대회 기록을 0.3초 단축, 32년 만에 대회신기록을 경신했다.역도에서는 무려 11개의 대회신기록과 22개의 제주도신기록을 갈아치웠다.앞서 19일 열린